BMW, 인텔 및 모빌아이와 2021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실현을 위해 협력
인텔, 모빌아이와 손잡고 양산 기술 개발에 나서
2016-07-05 온라인기사  / 편집부

BMW 그룹이 인텔 및 모빌아이와 고도의 자율주행차의 실현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3사는 협력을 통해 2021년까지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텔은 딥러닝을 활용한 인공지능 등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모빌아이는 카메라를 이용한 센싱 기술을 개발한다. 3사가 개발한 기술은 BMW i 시리즈의 차세대 모델인 BMW iNEXT에 탑재된다.

이번 협업의 목표는 자율주행 레벨은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는(eyes-off) 레벨3에서 운전을 전혀 의식할 필요가 없는(mind-off) 레벨4, 운전자 없이도 주행이 가능한(driver-off) 레벨5까지를 범위에 넣고 있다.

3사는 공통 레퍼런스 아키텍처에 기반한 완전 자율주행차를 제공하기 위한 일련의 결과물과 중요 일정에 대해 이미 합의를 마친 상태다. 근 시일 내에 3사는 고도의 자동주행(Highly Automated Driving,HAD) 프로토타입을 통해 자율주행 테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2017년에 이 플랫폼은 확장형 자율주행 테스트를 기반으로 여러 대의 자율 주행차 운행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왼쪽부터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 BMW 회장 하랄드 크루거(Harald Kr?ger),
모빌아이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 겸 CTO 암논 샤수아(Amnon Shashua)


모빌아이의 공동 창업자이며, 회장 겸 CTO인 암논 샤수아(Amnon Shashua) 교수는 “새로운 모빌리티의 세계로 입성하는 오늘은 자동차 업계에 매우 의미 있는 날이다. 모빌아이는 BMW 그룹 및 인텔과 함께 향후 몇 년 안에 완전 자율주행이 실현되게 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기술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모빌아이는 완전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감지, 위치표시(localization), 드라이버 정책에 대한 전문지식으로 이번 협업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단일한 카메라를 통해 주행 환경을 이해하는 역량과 같은 감지 프로세스가 모빌아이의 최신 칩셋 EyeQ®5에 구현될 것이고,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융합 알고리즘은 인텔의 컴퓨팅 플랫폼에 구현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빌아이 도로 경험 관리(Road Experience Management, REM) 기술은 실시간의 정확한 위치표시를 제공하고 주행 환경을 모델링하여 완전 자율주행을 본질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도심 환경에서 자율주행차가 요구하는 복잡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인텔® 아톰™(Intel® Atom™)에서 인텔® 제온™(Intel® Xeon™) 프로세서까지 확장이 가능하고, 코드를 재작성할 필요가 없어 최대 총 100 테라플롭(teraflops- 초당 1조번 연산)의 전력 효율성을 갖춘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게 된다.

인텔의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는 “고도의 자율화된 자동차와 그 자동차에 연결된 모든 것들이 도로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려면, 이들을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전자 두뇌가 필요하다”며, “BMW 그룹, 인텔, 모빌아이의 파트너십은 주행 경험을 재창조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신속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우리는 이번 협업에 광범위한 차량 내부 및 클라우드 컴퓨팅, 연결성, 안전 및 보안, 그리고 머신 러닝 자산을 제공, 진정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BMW 그룹의 하랄드 크루거(Harald Kr?ger) 회장은 “BMW 그룹은 기술적 리더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미래의 개인 모빌리티를 형상화하기 위한 우리의 넥스트 넘버원 전략을 강조해준다”며, “HD 라이브 맵 서비스 ‘HERE’에 대한 투자에 이어, 인텔, 모빌아이, BMW 그룹의 전문지식을 결합하는 이번 협력은 완전 자동화된 주행 기술을 실제 도로에 구현하는 데 필요한 차세대 핵심 빌딩 블록(building block)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이미 VISION NEXT 100 자동차 콘셉트에서 그러한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이러한 기술적인 도약을 통해, 우리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위한 새로운 개념들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3사 CEO가 함께 한 이번 발표 관련 영상 및 사진은 http://www.live.bmwgroup.com/2016pk/index.html과 pressconference.bmwpictures.de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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