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자동차 기술 전시회 ‘오토모티브 월드 2017’의 개최사 리드의 담당자들이 7월 본지가 개최한 ‘Automotive Innovation Day’ 세미나에 참가했다. ‘오토모티브 월드’ 전시회의 한국 홍보 담당 권영인 씨와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Reed Exhibitions Japan YoungIn Kwon 리드 익시비전 재팬 권 영 인

내년 1월 도쿄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자동차 기술 전시회 ‘오토모티브 월드 2017’이 부스 마감을 서두르고 있다. 주최사 리드 익시비전 재팬(Reed Exhibitions Japan)은 7월 14일 본지가 개최한 ‘Automotive Innovation Day(AID)’ 세미나에 참가해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컨퍼런스 홍보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리드사의 담당자들은 AID 세미나 각 세션마다 약 5분에 걸쳐 전시회를 소개했고, 강연장 앞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1:1 맞춤 안내를 진행했다. 리드의 부스에는 끊임없이 부스 참가 관련 자료와 초대권 청구가 요청됐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오토모티브월드 2017’의 참가 업체, 컨퍼런스 스피커들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일찍부터 차기 참관을 약속하기도 했다.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오토모티브 월드’ 전시회의 내년 개최에 앞서 AID에 참가한 한국 홍보 담당 권영인 씨와 내년도 전시회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Q. Automotive Innovation Day에 참가한 이유는.
A. 자동차 관련해서는 아시아에서도 특히 한국이 주목받고 있고, 그 중 한국에서 가장 큰 세미나인 Automotive Innovation Day에서 본 전시회를 홍보하고 한국에서의 주요 참관객, 참가사를 유치하기 위해 참가했습니다.

Q. 이미 많은 독자가 잘 알고 있겠지만, ‘오토모티브 월드’에 대해 소개한다면.
A. 오토모티브 월드는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 EV/HEV/FCV, 부품 가공/처리기술, 커넥티드 카, 자동차 경량화의 5가지 테마로 이뤄진 아시아 최대 전시회입니다.
전시회 규모는 매년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의 엔지니어가 참관하는, 자동차 기술자에게 있어 ‘신기술 발굴의 장’, ‘기술 과제 해결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Q. 지난 쇼 규모가 대단했는데.
A. 지난 전시회에는 전 세계에서 781개사가 참가했고, 현대자동차, 토요타, 닛산, 혼다, 마쯔다, BMW, 다임러, 포드 등의 유명 자동차 제조사, 티어1 서플라이어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2만 7,088명이 참관했습니다.

Q. 컨퍼런스가 성대하게 개최되고 있는데.
A. 본 전시회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컨퍼런스도 상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컨퍼런스에는 약 8,016명의 자동차 기술자가 컨퍼런스를 청강했습니다. 강연자로는 BMW, 다임러, 포드, 혼다, 토요타 등 자동차 제조사와 티어1의 임원진 100명이 ADAS/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사이버 시큐리티, IT 벤처기업의 자동차 분야 진출 등 현재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토픽을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전시회 기간 중 매일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전시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매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Q. 전시장 내에 상담 부스가 꽤 많다.
A. 본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전시회라는 것입니다. 많은 참가사와 참관자가 전시회를 통해 신기술을 발굴하고, 또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합니다. 참가사에게 있어 이 전시회는 자동차 기술자에게 신기술을 제안하는 절호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것이 본 전시회에 참가하는 가장 큰 메릿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2017년도의 특징은.
A. 내년 개최되는 ‘오토모티브 월드 2017’은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참가사 수는 전년 대비 약 240사가 증가한 1,020사가 될 예정이며, 참관자 수도 3만 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전시회와 같이 개최되는 컨퍼런스도 총 150세션으로 증가해 AI, 스마트 팩토리에 관련한 강연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시회의 부스 모집이 곧 매진될 예정인 만큼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둘러 사무국으로 연락을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한 말씀.
A. 매년 한국에서의 참가, 참관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 전시회가 좋은 기술을 보유한 참가 기업과 기술자 간 매칭을 창출하는 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매년 업계의 주목받는 최신 기술이 전시되고, 핫 토픽이 강연되는 오토모티브 월드에 꼭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