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지털화 트렌드, 상하이에 펼쳐진다
11월 28일~12월 1일까지 중국 상하이 NECC에서 개최
2018-09-17 온라인기사  / 편집부



지난해 개최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한 Automechanika Shanghai(오토메카니카 상하이)의 올해 행사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Automechanika Shanghai 2018도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장비 및 서비스 등 아시아 최대의 무역 박람회를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시 규모 및 면적 확대, 참가업체 및 참관객의 만족도 향상, 폭넒은 전시제품을 다룬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중국 상하이 소재의 NE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전시 면적은 350,000sqm 규모로 확장되어 6,250개의 참가업체를 유치하며 14만 명 이상의 전문 참관객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시회가 자동차 디지털화 혁신을 얼마나 잘 보여주고, 어떻게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해주는지 말해준다.

첫 선 보이는 Tomorrow’s Service & Mobility

현재 자율주행, 카 커넥티비티(Car connectivity), 전기자동차, 첨단시스템 등은 자동차 미래 산업을 이끌고 있다. 오토메카니카 상하이는 이러한 혁신에 대응하여 참관객의 구매 수요를 참가업체의 첨단 제품과 연결하고 산업현황을 이해할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되는 디지털 트렌드는 중국전자상회(China Electronics Chamber Of Commerce, CECC)와 협력하여 구성된 ‘Tomorrow′s Service & Mobility’ 존에서 다루어진다. 이 존은 참관등록 장소와 인접한 장소(North Hall)에 위치하여 참가업체 및 참관객의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2030년까지 커넥티드카 서비스(Connected Car Service)는 세계 자동차 산업 매출에 30%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와 동시에 자율주행차의 보급률은 2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Tomorrow′s Service & Mobility’ 존은 개인용 교통수단 및 공공교통수단에 대해 카 커넥티비티의 5가지 본질적인 요소를 전시, 포럼, 상호교류를 통해 소개한다.

5가지 요소는 ▲People ▲Vehicle ▲Road ▲Network ▲Cloud 등이다. 우선, 사람(People)은 안전성 개선, 개인용(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향상, 운전자의 편안함을 고려한 최첨단 인테리어 가전을 포함한 자동차 내부의 웰빙(well-being)에 대해 집중한다. 자동차(Vehicle)는 전기자동차를 중점으로 자동차 시연을 진행하여 참관객들은 커넥티비티 개념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 지 경험할 수 있다.
 


로드(Road)는 자율주행과 연관된 커넥티드 로드(Connected roads) 기반시설을 홍보하며 미래 교통수단에 대한 선진국의 기준과 규정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네트워크(Network)는 글로벌 네트워크 및 IT 선두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동차와 온라인 공간(서비스) 사이의 커넥티비티가 어떻게 지속적으로 구축될 지에 대해 다룬다. 데이터 관리를 중점으로 한 클라우드(Cloud)에서 참관객들은 어떤 카 커넥티비티 데이터가 차량관리시스템, 차량공유, 스마트 시티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이 존은 전기제어,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배터리 기술, 자동차 부품, 시험장비 등 신 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혁신에 대해 다방면으로 선보인다. 이와 동시에, 여러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어떻게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지를 보여준다. 이는 Parts & Components, Accessories & Customising, Repair & Maintenance, Electronics & Systems 분야 등을 포함한다.
메쎄프랑크푸르트 상하이 지사의 피오나 츄(Fiona Chiew) 부장은 오토메카니카 상하이가 산업 트렌드 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했던 부분을 강조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자동차 생산 변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었던 것을 행운으로 여기고 있다. 다수의 분야에서 디지털화 및 커넥티비티가 혁신되고 성과를 도출하면서 ‘Blue sky’ 개념은 과거의 트랜드로 고려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을 유치할 수 있는 실력을 바탕으로 올해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 자동차 공급망이 폭넓게 다루어지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 공급망, REIFEN Zone

작년에 이어 올해 전시회에서도 ‘REIFEN’ 존이 구성되어 자동차 공급망 전체를 한 자리에 모아 연결한다. 최신 타이어, 휠, 림 제품을 선보이는 ‘REIFEN’ 존에서는 전 세계 타이어 산업과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연결하여 참가업체와 참관객 간의 활발한 교류를 도와준다. 이 존이 타이어 관련 제품 분야를 다루는 존 쪽으로 이동하면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서는 고성능 자동차를 위한 주문제작형 휠, 림, 자동 밀봉 타이어, 경량 타이어 등과 같은 특수 타이어 및 휠 제품이 전시되며 혁신적인 타이어 생산 시스템이 소개된다. 또한 이번 REIFEN 존에서는 전기자동차에 장착되는 특수 타이어와 함께 연료 효율성 및 환경의식을 고려한 제품에 주목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전시회에 재 참가하는 Active Tools, Fangxing Tyre, Guizhou Tyre, Huasheng Rubber, Linglong Tyre, Zhengxing Tyre 등을 포함하여 더 많은 선두 브랜드를 이끌 예정이다.

중국 유통 경로, Chain Stores Zone

2018년에 새롭게 구성되는 ‘Chain Stores Zone’은 중국의 유통경로 변화에 대응하여 기획됐으며 수리 및 정비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체인점은 전체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격 및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명성이 강화된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 중국 수리 분야에 대한 엄격한 규정이 체인점 진출의 기회를 확대하며 4S 스토어(4S Store) 및 전통 수리점과 경쟁하는 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전시회 공동 주최자인 챙 융순(Cheng Yongshun), China National Machinery Industry International 부사장은 “자동차 서비스 산업은 기술 수준, 제품 품질 및 서비스 기준 향상과 함께 최종 소비자를 중점으로 둔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수리 서비스 체인점의 증가와 함께 장기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체인점들은 자동차 소유주에게 더 구체적인 방식으로 많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존은 중국 및 해외 체인점, 전자상거래 사업, 자동차 유통업체 등 핵심적인 업체를 유치하여 참관객들이 미래의 자동차 서비스 분야를 경험할 공간을 마련한다. 해당 존을 통해서 자동차 수리의 미래 전망에 대한 주요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Detus (독일), Micheline Tyreplus (프랑스), Autoyong (중국), Carzone (중국), Che Xiang Jia(중국) 등의 업체들이 다시 참가하며 체인점의 발달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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