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 ′5G 서밋 2019 서울′ 개최
5G 상용화 혁신을 위한 5G 솔루션 소개
2019-04-16 온라인기사  / 편집부


 
키사이트코리아(대표 최준호)는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키사이트 5G 서밋 2019 서울'(Keysight 5G Summit 2019 Seoul)에서 종합적인 5G 테스트 솔루션 소개와 함께 한국의 5G 서비스 출시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 측면에서 지원해 나갈 것임을 표명했다. 키사이트 5G 서밋은 한국과 일본에서만 5년째 열리는 행사로, 이 지역에 대한 성장 잠재력과 키사이트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 주 금요일(12일) 열렸다. 일본은 올해 9월 20일부터 자국에서 개최되는 '럭비 월드컵 2019 일본 대회'(Rugby World Cup 2019 in Japan)에 맞춰 5G 사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2020년 도쿄올림픽에 맞춰 내년 봄부터 5G 상용화에 나서기 위해 4개 통신사업자(NTT 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라쿠텐)에 대한 주파수 할당을 마쳤다.

최준호 아태지역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이자 키사이트코리아 대표는 "5G를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지원해야 할 분야가 너무나 방대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키사이트는 5G 서비스를 최초로 상용화한 국가인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유수기업들과 협력해 5G 상용화에 기여한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혁신을 가속화할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키사이트는 계속해서 진화의 중심인 한국의 모바일 생태계를 지원할 예정이며, 5G 상용 서비스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에서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듀얼 채널로 지원하는 벡터 신호 발생기 발표

이번 행사에서 키사이트는 업계 최초로 2GHz 대역폭 및 최대 44GHz 주파수를 통합형 듀얼 채널로 지원하는 벡터 신호 발생기(사진)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새로운 5G 기술의 등장으로 더 넓어진 mmWave 스펙트럼 대역폭, 방대한 MIMO, 빔 포밍 등의 복잡성을 해소하며,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초기 시장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보다 빠른 상용 5G 구축을 지원한다.


 5G NR 규격 및 28GHz 2-채널 신호 발생기 'M9384B VXG 마이크로웨이브 신호 발생기'. 2GHz 대역폭 및 1MHz ~ 44GHz까지 지원한다.

또한 키사이트는 초기 설계와 검증부터 통신사업자 적합성 평가 및 제조까지, 사용자가 5G 혁신을 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최신 5G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소개된 솔루션들은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 ‘5G UE 및 기지국 제조 테스트 솔루션’, ‘5G mmWave 파형 생성 및 분석 테스트베드’,‘PROPSIM 5G 채널 에뮬레이션 솔루션’ 및 ‘Nemo Outdoor 5G NR 드라이브 테스트 솔루션’이다.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은 고도의 통합형 시그널링 테스트 플랫폼인 E7515B UXM 5G 무선 테스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5G 디바이스의 초기 개발부터 검증 및 출시까지 가속화하는 솔루션이다. 5G UE 및 기지국 제조 테스트 솔루션은 5G NR 인프라 장비와 무선 콤포넌트의 대량 양산 테스트를 간소화한다. 5G mmWave 파형 생성 및 분석 테스트베드는 제품의 수명 사이클 전반에서 기지국 특성화 및 5G mmWave MIMO 테스트를 가속화한다.

키사이트의 PROPSIM 5G 채널 에뮬레이션 솔루션은 실험실 환경에서 5G 다중 모드 디바이스와 기지국 성능의 현실적이고 반복 가능한 종합적인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또한 Nemo Outdoor 5G NR 드라이브 테스트 솔루션은 무선 네트워크의 측정과 모니터링을 위한 확장 가능한 드라이브 테스트 및 벤치마크 툴로서, 현재 5G NR 측정을 위해 Qualcomm X50 모뎀과 호환된다.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자인 카일라시 나라야난(Kailash Narayanan)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무선 테스트 사업부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사진)에 따르면, 이동통신 분야에서 이미 50GHz를 넘는 주파수 대역의 활용을 위한 논의가 진척되고 있으며, 100GHz와 200GHz 대역, 심지어 서브-밀리미터파(테라헤르츠 영역) 활용을 위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래의 이동통신 분야에서 고주파를 이용하려는 요구에 맞춰 측정 방법의 제공 등을 포함해 앞으로도 각국의 통신업계 리더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사이트는 최신 3GPP 표준을 준수하는 공통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며 업계 종사자들이 5G 칩셋과 디바이스, 기지국, 네트워크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증하고 구독자 행동 시나리오를 에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Press conference

"한국이 5G 기술 리더십 발휘할 터"

최준호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키사이트코리아 사장 겸 대표이사

아태지역은 중요한 지역입니다. 아태지역은 시장 규모면에서도 중요하지만 과거와 달리 새로운 기술이 이 지역에서 혁신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제조 공장이 많고 판매 수량이 많다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5G나 자동차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술이 아시아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지역입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은 평창 동계올림픽 때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당시 KT는 시범 서비스를 위해 키사이트와 긴밀하게 협업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미국보다 2시간 앞서 세계 최초로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 또한 키사이트가 모든 관련 회사들과 협업해서 만든 하나의 이정표라 할 수 있습니다. 

키사이트는 올해 일본에서 개최되는 ‘럭비 월드컵(RWC) 2019’에서 5G 사전 서비스를 위해 협업하고 있으며, 내년 도쿄올림픽에 맞춰 5G 상용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지금 확실히 예상할 수 있는 것은 5G가 산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키사이트 5G 서밋’ 참석자들을 분석한 결과, 약 30%가 이동통신 분야 종사자였고 나머지 70%는 다른 산업 분야 고객들이었습니다. 이 수치가 의미하는 바는 5G가 단순히 이동통신 기술  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5G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키사이트는 80여 년 간 다양한 산업 분야에 다양한 지원을 해왔으나, 단순히 좋은 솔루션을 만들어서 고객에게 공급하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5G는 그 기술 범위가 광범위하고 타임라인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키사이트는 대규모 투자와 함께 5G 규격을 만드는 단체와 오랫동안 협업해 왔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키사이트는 RF와 밀리미터파 분야의 경험과 지식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 분야의 테스트 방법론에 대해서 많은 조언과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키사이트는 5G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해 테스트 프로세스와 방법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키사이트는 칩셋부터 통신사업자에 이르는 5G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해 종단간(end-to-end) 테스트를 어떻게 할 것이며 전체적으로 어떤 스케줄에, 어떤 사양에 맞춰 준비해 나가야 하고, 어떤 식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유망한 5G 기술이라도 상용화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200개가 넘는 5G 관련 회사들이 키사이트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5G는 단순한 이동통신 기술이 아닙니다. 모든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기술입니다. 여기서 한국이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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