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전국 주유소에 급속충전 50기 설치
SK Networks Installs 50 Rapid Chargers
2019년 09월호 지면기사  / 편집부



SK Networks Installs 50 Rapid Chargers
SK네트웍스, 전국 주요 주유소에 급속충전기 50기 설치


SK네트웍스가 급증하는 전기차 대비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감안해 전기차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16개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에 100 kW급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키로 했다.

SK네트웍스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울산 등 16개 직영주유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16기를 설치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설치된 충전기는 100 kW급 10대, 50 kW급 6대로, 100 kW급 급속충전기는 30분에 전기차 배터리의 50 kW를 충전할 수 있다. 이는 약 250 km를 주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서울에서 대구까지 이동 가능하다. 50 kW급 급속충전기는 30분에 22.5 kW를 충전할 수 있어 약 125 km를 주행할 수 있다(서울에서 세종시).

SK네트웍스는 향후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해 올해 전국 주요 거점 30개소에 총 50여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10월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도 구축해 충전 예약, 결제, 멤버십 할인을 손쉽게 구현하는 등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SK네트웍스는 차량 충전 시 고객이 휴식과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전기차 충전 시 소요되는 30여분 동안 대기 고객을 고려한 휴식 및 충전 공간에 제휴 업체와 함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0월 현대차와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조성 협약을 맺고 차와 사람 모두가 충전 가능한, 미래형 친환경 전기차 중심 라이프스타일 충전소를 구축 중이다.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충전 공간으로 국내 최대 용량의 초고속 충전기(350 kW) 8대를 개발/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네트웍스는 ‘주유+충전’의 하이브리드 모델 도입을 위해 올 3월 전기차 충전기 전문사인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영채비는 전 사양의 충전기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과 설치 및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한 해 고속도로 충전소의 70%에 충전기를 설치했고, 충전기 위치, 충전 정보, 결제 등 통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환경과 연비를 생각하는 스마트한 고객의 증가와 맞물려 전기차 보급 대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급속충전기가 턱없이 부족하고, 충전 중인 고객이 쉴만한 공간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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