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테크놀로지스, 800V SiC 인버터 양산 개시

전기차 충전시간 50% 단축

2019-09-16 온라인기사  /  편집부

델파이 테크놀로지스(Delphi Technologies)는 전기차용 800V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를 대량생산한다고 16일 밝혔다.  

Delphi Technologies 800V SiC Inverter
Delphi Technologies 800V SiC Inverter


Delphi Technologies viper 4 inverter switch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OEM 중 한 업체와 8년 이상 이 기술의 양산을 위해 27억 달러 규모의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 출시는 2022년이며, 처음에는 800V 고성능 전기차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얼마 전,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는 SiC 반도체 전문업체인 크리(Cree)로부터 울프스피드(Wolfspeed®) SiC 기반 MOSFET을 공급받아 차세대 800V 인버터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델파이의 리처드 다우(Richard F. Dauch)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일반적인 400V에서 전압을 두 배로 증가시키면 자동차 운전자와 제조업체 모두에게 다양한 이익을 가져다 준다"면서 "자동차 제조업체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의 주행거리를 확대함에 따라 다전압 전략을 단순화하기 위해 이 기술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인버터의 중심부에는 고도의 통합과 독특한 양면 냉각 기능을 결합한 바이퍼(Viper) 전원 스위치가 있다. 이를 통해 경쟁사 인버터 기술보다 40% 가볍고 30% 더 소형 사이즈의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최근 공개된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Taycan)은 800V 전압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양산차다. 아우디는 포르쉐와 공동으로 개발한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e-트론 GT(e-Tron GT)를 2021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800V 전기차도 포함된다. 현대·기아차는 2021년 이후 출시할 전기차 전용 모델에 800V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비전 EQS'를 통해 800V 기술의 전기차 개발 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IHS는 2025년까지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최대 45%가 전기화할 것이며, 연간 약 4,60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돼 2030년에는 최대 57%(연간 약 6,20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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