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순수 배터리 전기 밴 EQV 하반기 출시
극한의 조건에서 막바지 내구성 테스트 진행
2020-03-27 온라인기사  /  편집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전기 밴 EQV의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혹한 테스트(winter test)를 진행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기차에 내연기관차와 동일한 신뢰성과 기능을 요구한다. 스웨덴 아르예플로그에서 진행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EQV 300(복합 전력소모량: 26.4~26.3 kWh/100km, 복합 CO2 배출량: 0 g/km)의 혹한 테스트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개발팀은 몇 주 동안 빙판길과 깊이 쌓인 눈길, 영하 30도 조건에서 EQV의 주행성능을 입증했다. 




이 차량은 북극권에 가까운 시험장에서 수많은 복잡한 테스트를 거쳤다. 이 테스트에는 30명 이상의 엔지니어, 전자 전문가, 기계 기술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얼어붙은 호수 위를 주행하며 특정 측정 기술을 이용해 극한 조건이 핸들링, 인체공학, 승차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또한 구동 부품,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의 시작 동작 및 저온 저항과 차량 전체의 열관리 등을 저온 셀 설비에서 테스트 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충전 동작이다. EQV는 45분 안에 에너지의 10~80%를 충전할 수 있는 통합형 고속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도 온도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추운 환경에서 전기이동성의 장점

EQV 운전자는 메르세데스-미(Mercedes me) 앱을 통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편안하게 출발 시간을 입력하고 실내를 원하는 온도로 예열해 창문에 쌓인 눈이나 얼음을 녹일 수 있다. EQV가 충전기에 연결돼 있으면, 필요한 전기는 구동 배터리가 아닌 주 전원에서 가져오므로 주행거리를 감소시키지 않는다. 
빙판과 눈 속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이 중요하다. EQV 시험 주행에서, 차체 하부에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의 낮은 중앙 위치가 특히 겨울철 차량 핸들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eDrive@VANs 총괄 책임자인 벤자민 케흘러(Benjamin Kaehler)는 “이번 최종 혹한 테스트에서 우리는 EQV의 모든 것을 테스트했고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우리는 시장 출시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서 이러한 광범위한 테스트를 거쳤다”면서 “특히 전기 밴의 경우 열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EQV를 더 안전하고 안락하게 만들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Q’ 기술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EQV’

EQV는 2020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QV는 전기 SUV EQC(복합 전력소모: 20.8~19.7 kWh/100 km, 복합 CO2 배출량: 0 g/km)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EQ' 기술 브랜드 모델이다. EQV는 두 개의 휠베이스로 제공되며 허용 총 차량 중량은 3,500 kg이다. 고전압 배터리는 실내 공간을 희생하지 않도록 차체 하부에 통합됐다. 6인승 EQV는 싱글 또는 벤치 시트를 추가함으로써 7인승 또는 8인승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다른 EQV 특징은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터치스크린과 키워드 ‘헤이 메르세데스(Hey Mercedes)' 지능형 음성제어, EQ별 디스플레이 및 설정 기능을 갖추었다. 예를 들어, MBUX를 통해 EQ 브랜드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은 충전 대기 시간이 거의 없고 충전 시간이 짧은 빠르고 편안한 경로를 자동으로 계산한다.
 
EQV 전기 구동 장치는 앞 차축(front axle)에 위치한다. 최대 출력이 150 kW(204마력)인 EQV는 최대 토크 362 Nm를 앞 차축에 전달한다. 최고 속도는 160 km/h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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