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0년 4월 17일, 서울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미국 산호세에 본사를 둔 싸이프러스 반도체(Cypress Semiconductor Corporation)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6월 인피니언과 싸이프러스는 인피니언이 싸이프러스의 기업 가치를 90억 유로로 평가해 현금으로 주당 23.85달러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싸이프러스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커넥티비티 컴포넌트,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고성능 메모리 등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인피니언의 선도적인 전력 반도체,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센서, 보안 솔루션에 보완적이다. 인피니언은 이러한 기술적 자산을 결합해 ADAS/AD(자율주행), IoT, 5G 모바일 인프라 등 고성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첨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인피니언은 싸이프러스 인수를 통한 연간 비용 시너지 효과를 인수 완료 시점 이후 3년에 걸쳐 점차 증가해 1억 8천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보완적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장기적으로 연간 15억 유로 이상의 매출 시너지 잠재력이 있는 추가적인 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싸이프러스 인수는 인피니언의 전략적 발전에 획기적인 한 획을 긋는 사건이다. 이제 우리는 가장 중요한 글로벌 트렌드 중 하나인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디지털화를 위한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되었다. 인피니언은 고객사와 유통업체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자동차, 산업용 및 IoT 시장의 선도 부품업체에서 시스템 솔루션 리더로 한층 더 진화할 것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범위가 넓어지고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디자인-인 지원이 강화되어 고객사도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싸이프러스에서 인피니언으로 합류하는 모든 동료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인피니언 라인하드 플로스(Reinhard Ploss) CEO

이번 인수로 인피니언은 세계 10대 반도체 제조업체 중 하나가 되었다. 이미 전력 반도체 및 보안 컨트롤러 분야의 선도업체인 인피니언은 이제 자동차 업계에서도 최대 반도체 공급업체가 되었다. <끝>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