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O, PMB 회전 부품의 적층 밸런싱 공정 개발
고정밀, 불균형, 마이크로 디스펜싱, 광중합의 결합
2020-06-26 온라인기사  / 편집부

독일의 자동차 및 산업용 접착제 전문업체인 DELO와 기계공학 회사인 PMB(Präzisionsmaschinenbau Bobertag)가 전기모터, 팬, 펌프, 터빈에 통합되는 회전 부품에 사용되는 재료의 제거 과정 없이도 부품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새로운 적층 밸런싱(additive balanc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밸런싱 공정은 기계 가공 및 레이저 가공 같은 절삭 공정이 지배적이었다. 절삭 공정은 적층 공정과 달리 부분적으로 제거 가능한 '희생 재료'를 추가해 부품을 설계해야 한다. 반면, 적층 밸런싱은 필요한 정확한 양의 재료를 제품에 적용해 균형을 잡기 때문에 재료 효율적이다.



이 새로운 적층, 접착제 기반 방식은 정밀도를 높이고 균형을 빨리 맞출 수 있다. (그림: DELO)

사용되는 밸런싱 재료는 부품이 균형을 이루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PMB 밸런싱 기계에 통합된 측정 스테이션에 있는 DELO-DOT D4 마이크로 디스펜싱 밸브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토출된다. 밸런싱 재료는 DELO의 DELOLUX UV 램프에 의해 몇 초 만에 경화돼 사이클 시간이 단축되고 완제품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불균형을 개선하면, 진동과 부하가 감소해 더 높은 회전 속도, 더 낮은 소음, 더 긴 수명을 보장한다.      

가능한 최소 보정 정확도가 0.1 mg인 이 공정은 광학 산업에서 요구되는 1 mg*mm의 잔류 불균형을 달성할 수 있다. DELO에 따르면, 뛰어난 신뢰성 덕분에 이 공정은 소형 팬에서 볼 수 있는 50~100 mg*mm의 중간 불균형에 적합하다.


올바르게 적용된 밸런싱 컴파운드(분홍색으로 표시)는 낮은 소음 수준에서
더 빠른 속도를 허용하고 서비스 수명을 연장한다. (그림: DELO)

DELO의 칼 비쳐(Karl Bitzer) 제품 관리책임자는 "이는 접착제가 부품을 영구적으로 접착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는 또 다른 예"라며 "실제로, 우리 제품은 완전히 새로운 적용과 지능적인 공정을 가능하게 하도록 맞춤화된 다기능 재료이다"고 말했다.<끝>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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