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aft automotive와 합작사 설립
2025년까지 3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
2020-08-18 온라인기사  / 편집부

콘티넨탈(Continental AG)은 독일 시스템 공급업체인 aft automotive와 50대 50의 비율로 합작회사를 설립, 미래 이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고성능 플라스틱 커플링을 제조한다고 최근 밝혔다.

양사는 이미 2016년부터 냉각 회로, 터보차저, 차지에어쿨러(Charge Air Cooler)와 엔진 룸 유닛을 연결하는 특수 커플링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콘티넨탈의 필립 넬레스(Philip Nelles) 모바일 유체 시스템 사업부장은 “aft automotive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스템 공급업체로서 당사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미래를 위한 고성능 플라스틱 기술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V 주행거리 연장을 위한 정교한 열관리

일반 차량과 달리 전기차는 정교한 열관리 기능을 갖춘 여러 냉각 회로가 필요하다. 전기차 배터리는 20℃ ~ 40℃ 사이의 온도에서 최적의 동작 효율을 나타낸다. 이 온도 범위는 주행거리를 늘리고 배터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며 배터리 수명 연장을 가능하게 한다. 때문에 구동 및 전원 부품과 비슷한 방식으로 배터리는 외부 온도에 따라 냉각 또는 가열해야 한다. 이는 개별 부품의 수요를 크게 증가시키는 복잡한 회로를 요구한다. 신형 호스의 경량화도 진행되고 있다. 고압용이나 배터리 냉각 시스템 등의 호스 단면적을 보다 작게 함으로써 냉각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전기차에서 정교한 열관리는 주행거리 연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성능 플라스틱으로 무게와 CO2 감소

기존의 냉각 회로는 주로 고무나 스테인리스 강을 사용한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나 전기모터를 장착한 차량은 고무를 고성능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추세이다. 플라스틱 부품은 자동차 무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연료 소비와 CO2 배출을 낮춘다. 

내연기관의 공간 축소는 압력 및 열부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커넥터 및 라인에 대한 요구를 까다롭게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최신 세대 내연기관의 보조 장치 구성부품은 210 ℃의 최대 온도와 연속 온도 160 ℃에서 3,000시간 이상 견뎌야 한다. 열안정성 폴리아미드와 같은 고성능 플라스틱은 이러한 요구를 만족한다.

2009년 설립된 aft Automotive는 고성능 합성 소재로 만든 밸브, 이젝터 펌프, 제어 시스템 요소 및 라인 시스템과 같은 기능성 부품을 개발, 제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독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등 3개 사업장에 189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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