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15대 중 1대꼴로 인피니언 레이더 칩 채택
IHS, ADAS용 레이더 칩 시장 선도
2016-06-30 온라인기사  / 편집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시장조사 기관인 IHS의 조사 보고서를 인용, 2016년에 생산되는 자동차용 77 GHz 레이더 시스템의 절반 이상에 자사의 칩이 채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통계적으로 말해 신차 15대 중 한 대 꼴로 인피니언의 77 GHz 레이더 칩을 채택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장착될 것이라는 의미다.

시장 조사 기관인 IHS의 조사에 따르면, 인피니언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 용 레이더 칩 시장에서 세계 선도 회사이다. 인피니언은 지난 몇 년 동안 2천만 개의 레이더 칩을 출하했으며, 내년 한 해에만 운전자 지원 시스템용으로 3천만 개 칩을 출하할 계획이다. 그 결과 인피니언의 레이더 칩 매출은 5년에 걸쳐 매해 두 배씩 성장하게 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센서 및 제어 사업부를 총괄하는 랄프 보르네펠트(Ralf Bornefeld) 부사장은 “세계 최대 5개 레이더 시스템 업체 중에서 4개 업체가 이미 인피니언의 77 GHz 레이더 칩을 사용하고 있다. 주행 안전성이 중급형 및 소형 자동차까지 보편화되고 있다. 인피니언의 센서 칩을 사용하면 자동차 주변으로 일종의 안전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으며, 자율 주행을 위해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말했다.

미래의 자동차: 센서를 사용한 안전성 및 편의성 향상

자동차 가격대나 차종에 따라서 1개에서 3개까지 레이더 시스템이 장착된다. 머지 않아 최대 5개까지도 포함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들 시스템이 합쳐져서 360도 올 어라운드 뷰 기능을 제공하므로 교차로 지원이나 주차 지원 같은 새로운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자동차 업계는 2020년 경에는 자율 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율주행 자동차에는 최소 10개의 레이더 시스템이 장착될 것이다. 여기에 카메라, 레이저, 초음파 시스템까지 가세해서 이들 모든 장치들이 자동차 주변으로 안전 보호막을 형성한다. 이것이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기술이 된다.

보르네펠트 부사장은 "
인피니언은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레이더 시스템 업체들의 파트너가 되고 있다. 인피니언은 실리콘-게르마늄 및 CMOS 기반의 77 GHz 및 24 GHz의 뛰어난 제품과 시스템 전문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언은 2015년도 독일 미래 상(German Future Award)의 레이더 칩 부문 후보에 선정됨으로써 레이더 기반 운전자 지원 혁신과 자율주행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상은 과학 및 기술 분야의 혁신에 대해서 독일 대통령이 수여하는 것으로서, 독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혁신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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