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니오, 엔비디아와 협력해 차세대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니오 아담 슈퍼컴퓨터 장착한 전기차 모델 2022년부터 생산
2021-01-12 온라인기사  / 편집부


NIO eT7
 
엔비디아는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자사의 차세대 전기차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Drive Orin) SoC(시스템온칩)를 채택해 첨단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니오는 지난 9일 자사의 소비자 대상 연례행사인 니오 데이(NIO Day)에서 2022년부터 중국에서 출시할 ET7 (NIO ET7) 플래그십 세단에 탑재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기반 슈퍼컴퓨터 아담(Adam)을 공개했다. ET7은 니오 아담 슈퍼컴퓨터 및 니오 아퀼라 슈퍼센싱(NIO Aquila Super Sensing)을 기반으로 한 니오의 최신 NAD(NIO Autonomous Driving)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니오 아퀼라 슈퍼센싱은 8메가픽셀 고해상도 카메라 11대, 초장거리 고해상도 라이다(LiDAR) 1대, 밀리미터파 레이더 5대, 초음파 센서 12대, 고정밀 포지셔닝 장치 2개, V2X 및 아담을 포함해 총 33개의 고성능 센서 장치를 통합했으며 초당 8 GB의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온칩(SoC) 기반 아담(ADAM) 슈퍼 컴퓨터
 
니오의 창업자이자 회장 겸 CEO인 윌리엄 리(William Li)는 “니오와 엔비디아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차량의 자율주행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다. 니오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은 업계 선도적인 4개의 엔비디아 오린 프로세서에서 실행되어 전례없는 1000 TOPS 이상의 연산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앙 집중화된 소프트웨어 정의형 컴퓨팅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니오의 차세대 전기차는 ET7 세단과 같은 최신 AI 지원 기능을 특징으로 하며, 판매 시점 이후에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엔비디아 오린은 254 TOPS 연산 속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엔트리 레벨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레벨 2(5와트당 10 TOPS) 자율주행 수준으로 축소할 수 있다. 니오는 각각의 전기차에 4개의 고성능 오린 SoC를 탑재해 1016 TOPS의 성능을 구현함으로써 안전한 자율주행에 필요한 리던던시(redundancy)와 다양성을 제공한다.

니오의 전기차 중 최초로 오린이 탑재된 플래그십인 ET7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도달시간은 3.9초이다.  또한 150 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주행거리를 1,000 km (NEDC 기준) 이상 확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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