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높시스, 임페라스 인수

시높시스(Synopsys)가 지나 12일 영국의 RISC-V 프로세서 시뮬레이션 툴 기업인 임페라스(Imperas)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며, 인수 금액도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임페라스의 웹사이트에 시높시스에 인수되었음을 알리는 “Imperas is now a part of Synopsys”라는 짧은 메모뿐이다. 

사이먼 데이비드만(Simon Davidmann)이 2005년 설립한 임페라스는 소프트웨어 멀티-프로세서 코어 디바이스 개발용 툴을 제공하는 업체로, RISC-V부터 Arm,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MIPS, PowerPC, ARC 등의 프로세서에 대한 모델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임페라스는 전자 시스템 레벨(Electronic System Level, ESL)을 목표로 RTL 및 C 코드 설계 수준을 넘어 최신 시스템온칩(SoC) 설계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척해 왔다.

그러나 시높시스가 임페라스를 인수한 데는 RISC-V에서 새로운 방법론을 개발하는 데 있어 임페라스의 전문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높시스는 임페라스 인수로 Arm 및 RISC-V CPU용 초고속 프로세서 모델링 기술을 통해 가상 프로토타이핑 및 하드웨어 지원 검증 솔루션을 모두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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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