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창립 60주년
65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10대 유통기업으로 성장
2024-03-06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최신 전자부품 및 산업 자동화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공인 유통기업인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

1964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엘 카혼(El Cajon)의 한 차고에서 세 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마우저는 현재 전 세계 28개 지사와 4,000여명의 직원을 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10대 유통기업으로 성장했다. 

1973년 직원으로 입사해 현재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사장 겸 CEO로 재직 중인 글렌 스미스(Glenn Smith)는 마우저의 이 같은 성공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자 노력해 온 마우저 팀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재직 중인 임직원은 물론, 과거 마우저에 몸 담았던 모든 임직원과 함께 60주년을 축하하고자 한다"며 "이들의 탁월한 팀워크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마우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우저를 오랜 기간 지탱해온 토대는 바로 직원이다. 모든 개개인이 회사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는 함께 엄청난 성과를 달성했으며 계속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나는 항상 직원에게 ‘고객 만족’만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우저의 성공 스토리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고객과 제조사 파트너이다. 수십년 동안 지속되어온 그들의 지원과 파트너십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1973년, 대학교 3학년이던 글렌 스미스는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에 위치한 전자부품 스타트업에 불과했던 마우저 물류센터에서 시간제 직원으로 근무한 이래 많은 변화를 경험했다. 당시 마우저의 전 직원 수는 스미스를 포함해 12명에 불과했다. 그 후 50년이 넘는 기간 스미스는 마우저를 오늘날 65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1,200개 이상의 제조사 파트너의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유통하는 글로벌 10대 부품 유통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했다. 

마우저는 많은 이정표를 세운 성공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마우저는 1970년대 초반에 직원 수 12명의 작은 기업이었지만, 1986년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 주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 인근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며 회사의 유통 역량을 확장했다. 2000년에는 포트워스에 기반을 둔 TTI, Inc.에 인수됐고, 2004년에는 스미스가 사장 겸 CEO로 승진했다. 2007년에 마우저와 TTI는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소유한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에 인수됐다.

현재 마우저의 중심 허브는 텍사스 주 맨스필드이며 100에이커(약 40만 제곱미터) 규모의 캠퍼스에 글로벌 본사이자 유통센터가 위치해 있다.

마우저는 ‘2014년 올해의 대기업상(2014 Large Business of the Year Award)’과 ‘2021년 일하기 좋은 기업상(2021 Best Places to Work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2022년에는 제조사 파트너로부터 유통 우수성과 관련한 30개 이상의 상을 받았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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