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26262/AUTOSAR
차량용 CAN 통신의
이해와 활용
Innovation Day
한국전자전 2016 부대 행사
AutoSecure

[발표내용]

Frost & Sullivan 신우태 이사 “Global Luxury Market and Connectivity Trends”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고급차의 차별화 요소가 변화하고 있다. 2000년대 초까지 강조된 디자인, 품질, 운전역학, 안전, 편안함과 편리성, 가격 등의 요소는 2016년 현재와 그 이후의 이 시장에서 더 이상 결정적인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럭셔리 자동차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OEM 메이커들은 차별적 경쟁요소를 Connected Mobility, Automated Mobility 등에서 찾고 있다. Connected Service, Apps, HMI 혁신에 막대한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차세대 Smart Mobility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Frost & Sullivan은 글로벌 프리미엄, 럭셔리 자동차시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Connected Car 관련 기술 트렌드와 주요 카 메이커 전략을 살펴본다.
Brose Korea 김기범 부사장 “시트를 중심으로 본 미래 자동차 인테리어 변화”
자율주행은 언뜻 생각하면 구동과 제어 관련 기술 영역에 있다. 때문에 이 변화가 차의 내외부 디자인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차의 핵심 기능, 방식의 변화는 전통적인 자동차의 모든 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실내는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자 전체를 수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우리가 차 안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언제나 접촉하는 자동차 시트 또한 변화시킬 것이다. 안전성과 안락함이 강조되면서 최첨단 안전, 편의, 안락함, 헬스케어 기능의 시트 등이 적용된 현대 EQ900, 벤츠의 F015 및 볼보 콘셉26 등의 시트 등을 살펴보면 미래 자율주행차의 디자인, 특히 실내를 중심으로 나타날 다양한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시트는 단순히 안락함을 제공하고 자세를 잘 잡아주는 것을 넘어, 맥박을 확인해주고, 다가오는 위험을 감지해 알려주는 등 탑승자와 차량 간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UNIST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정연우 교수 “모빌리티의 4차 혁명”
인간은 움직이는 동물이다. 장소와 장소를 움직이는 이동은 인간의 주요한 본능이자 발견과 발전의 대상이다. 인류의 기원과 함께 처음에는 두발로 걸었고, 바퀴를 발명해 운송을 시작했다. 이는 곧 농경을 중심으로 한 문명의 탄생을 낳았다. 곧이어 말과 마차라는 운송수단을 시스템화하고 고도화시키면서 중세와 근세, 근대에 이르기까지 문명이 발전했다. 산업혁명은 내연기관을 낳았고, 그 내연기관을 사용한 자동차라는 모빌리티 덕분에 문명의 발전은 산업화의 극단까지 고도화됐다.
그리고 지금 네번째 혁명,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라는 새로운 모빌리티는 인류 문명 전체를 바꾸는 키가 됐다. 모빌리티의 변화를 디자인적 관점으로 바라볼 때, 그 디테일은 더더욱 명확히 보인다.
쌍용자동차 이주한 수석 "스마트카: 클라우드,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드 라이프"
전통적인 카 메이커, 자동차를 디바이스화하려는 산업 내 새로운 IT 플레이어들이 생각하는 미래의 자동차. 산업은 지금 가정과 사무실 등 연결 가능한 모든 것과 연결되는 IoT 환경 하의 미래의 커넥티드, 친환경 자율주행차에 대한 기술, 브랜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모든 제작사들의 도전과제 중에는 무엇을 언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란 것과 함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인터페이스 상의 엄청난 복잡성에 따른 안전성 이슈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포함된다. 갤럭시 노트7의 사례처럼, 신뢰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기술은 의미가 없다. 본 강의는 미래의 친환경 자율주행차에서 첨단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드 기술 및 활용 전망과 함께 어떻게 하면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
IEE Sensing Korea 김성근 부사장 “자율주행차 운전의 주체는 누구인가?”
최근 운전자가 핸들을 잡고 있는지 여부를 감지해 손을 뗄 경우 이를 경고해주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SAE가 정의하는 자율주행 6단계 중 마지막 두 단계인 4, 5단계에 이르기 전까지는 운전자의 주의력과 원활한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 ‘앉으면 눕고 싶어진다’라는 말처럼, 자율주행차를 운전하면서 제작사가 보증하는 범위 이상의 자유를 누리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운전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사고 당시의 운전 주체는 누구인가?’와 같은 운전자와 제작사 간의 소모적인 책임 공방 역시 피할 수 없다. 이러한 다양한 이슈, 자율주행의 남용을 막고 사고를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자동차부품연구원 박선홍 박사 “자율주행을 위한 통합 HMI 기술개발 동향 및 현안”
자율주행 HMI는 운전자의 인지-판단-행동의 무한반복으로 이뤄지는 주행상황에서 일어나는 휴먼 에러와 관련된 기술이다. 특히, 자율주행 환경에서는 운전자와 차량 시스템 간 정보 제공이나 운전 제어권 이양 등 운전자의 인지, 행동, 생리적인 측면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분석해 기능 신뢰성뿐만 아니라 사용자 수용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율주행에서 HMI의 주요 핵심기술로는 운전자와 시스템을 감시하는 기술, 차량 내외부 상황에 따라 운전을 전환하는 기술, 시스템에 명령/조작하는 기술, 사람과 시스템 간 HMI Manager 관리/조정 기술이 있다. 발표에서는 자율주행을 위한 통합 HMI 기술개발 및 현안에 대해 소개한다.
Mediazen 송민규 기술연구소 부소장 “음성인식 기술과 차량 개인화 서비스 발전 방향”
음성인식 기술은 운전자를 위한 상호작용적 인터페이스의 지능화 추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량 내부 정보와 운전환경 정보, 사용자 개인에 대한 행동 양식, 서버를 기반으로 한 방대한 가변 정보들을 결합해 분석하는 인공지능적 상황인지 기술을 기반으로,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유형의 개인화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한 음성인식의 기술적 도달 수준과 향후 차량 개인화 서비스 발전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