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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0여개 대학에서 117개 팀 총 500여명이 참가한 ‘2014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가 17일 서울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2003년에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차세대 자동차 개발 추세를 반영해 새롭게 ‘차선유지제어기술(LKC)’과 ‘자동긴급제동기술(AEB)’을 대회 규칙에 추가했다.
이번 대회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소(ACE Lab)가 주관하고 프리스케일 반도체, BMW, 콘티넨탈, 매스웍스, 만도 등이 후원했다. 내달 말에는 프리스케일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지능형 모형차 대회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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