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기술 MOST(Media Oriented Systems Transport)를 확산시키기 위한 표준화 단체인 MOST® 코퍼레이션(MOST® Cooperation)은 오는 11월 13일 서울에서 제15회 MOST 인터커넥티비티 컨퍼런스 아시아(Interconnectivity Conference Asia, IC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운영 위원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개요 중심의 오전 세션에 이어 오후에 회원사들의 다양한 기술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MOST 기술 전문가들이 MOST150이 적용된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출시를 비롯해 테스트, 시뮬레이션, 데이터 로깅 및 다양한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등 최신 MOST150 설계 및 애플리케이션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MOST 코퍼레이션의 헨리 무이숀트(Henry Muyshondt) 최고 책임자는 “올해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MOST 컨퍼런스는 MOST 기술이 오디오/비디오 및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효율적인 연결 기술을 제공한다는 것을 입증할 것이다.”면서 “MOST는 매우 낮은 대역폭과 프로세싱 오버헤드로 동시에 여러 서로 다른 데이터 유형을 전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여러 회원사들이 최신 기술 하이라이트를 전시한다. 예를 들어, 올 뉴 현대 제네시스가 전시될 예정이며 캔시스템(CAN Systems), K2L, 마이크로칩(Microchip), 텔레모티브(Telemotive)를 포함한 여러 서플라이어드이 기술 데모를 발표한다.
한편, MOST 코퍼레이션은 MOST 네트워크를 통해 TV 튜너에서 전송되는 비디오 데이터를 코딩/디코딩하고, MOST 기술과 UPnP(Universal Plug and Play) 표준의 연동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네트워크 통합을 포함해 기술 업데이트와 전망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