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 코리아는 24일 인천대학교에 자사의 고가 소프트웨어 제품을 캠퍼스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스웍스 코리아는 자사의 대표 소프트웨어 제품인 MATLAB과 Simulink 등 소프트웨어를 인천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자유롭게 쓰도록 지원하는 캠퍼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인천대학교의 대학 특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모델 기반 설계를 구현하고 검증하는 것이 훨씬 용이해져, 국가 차원에서 장려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의 경쟁력을 한차원 높일 수 있게 됐다. 매스웍스의 소프트웨어 제품들은 수학 연산이 필요한 과목들이 주 사용 대상며, 심볼 및 수치 기반의 각종 수학 연산, 통계 처리, 2차원⋅3차원 그래프, 지리 정보 처리, 신호 처리 및 통신, 제어⋅기계 설계 및 검증에 사용된다.

인천대학교는 컴퓨터를 활용한 수치 연산 및 시각화 라이브러리 구축이나 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객체 지향 언어 시스템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그래픽 기반 모델 설계 도구 및 검중 도구를 구성할 수 있으며, 공학, 자연과학, 경영 및 경제 분야 등의 교육 및 연구의 목적으로 응용할 수 있다.

이번 캠퍼스 라이선스 도입으로 인천대학교는 컴퓨터를 활용한 실용적 수학 및 공학 교육 활성화 및 MATLAB 활용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경쟁력 확보, 모델 기반 설계 기법의 확산을 통한 융합 연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대는 지난 7월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의 질 향상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립대학 지역거점대학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교육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인천대학교 특성화사업단 위원장인 남호기 부총장은 “공학계열 뿐만 아니라 모든 계열의 학생들이 강의, 학습, 연구개발 목적으로 학내 어디서든 최신 MATLAB 제품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크다”며, “공통 실습교과목 및 온라인 강좌 개설을 통해 학생들의 MATLAB 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기업이 원하는 실무 지향적 인재와 연구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스웍스 코리아의 이종민 대표이사는 “이번 캠퍼스 라이선스 체결로 인천대학교를 포함해 국내 여러 대학교에서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매스웍스 제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들이 매스웍스 캠퍼스 라이선스를 적극 활용해 연구•개발(R&D) 환경을 갖추고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MATLAB 캠퍼스 라이선스는 복잡한 수학 계산을 필요로 하는 모든 학과 및 교내 어디서든 수업과 연구 목적으로 사용자수 제한 없이 MATLAB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현재 미국, 유럽, 호주 등 해외의 많은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 대학들에서 이미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매스웍스의 교육 관련 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mathworks.co.kr/academi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