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코리아 IT는 지난 8월 20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Vector TechDay 서울 201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Vector TechDay는 자동차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벡터의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벡터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테스트 및 로깅 솔루션, ECU 캘리브레이션, ADAS개발 솔루션, ODX를 이용한 진단 기능 개발, 스마트 충전 통신에 대한 테스트 및 시뮬레이션, 리프로그래밍과 진단 테스트 기능을 갖춘 휴대형 무선 스탠드얼론 장치(VN8810), AUTOSAR ECU 개발을 위한 임베디드 SW 등 자동차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표준을 반영한 최신 솔루션을 비롯해 PREEvision을 활용한 다양한 ECU 개발 사양의 효율적 관리 및 적용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AUTOSAR와 ISO 26262 세션에서는 Mixed ASIL 접근방식과 AUTOSAR Safety 메커니즘에 관해 집중 소개했다.
토마스 가이어(Thomas Geyer) 벡터코리아 IT 사장은 환영사에서 각국 정부가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신차안전도평가(NCAP)의 주요 척도로 삼고 있는 ADAS와, 최근 국제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황재영 매니저는 기조연설에서 보쉬에서 발표한 자동차 제어 및 진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차세대 시리얼 버스 프로토콜 CAN FD 사양과 CRC 체크 문제를 보완한 새로운 ISO CAN FD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했다.
벡터는 CANoe와 CANalyzer의 8.5버전부터 CAN과 CAN FD에 대해 새롭게 정의된 ISO 11898-1:2015를 지원하고 있다. 벡터는 비트 타이밍 설정에서 ISO 사양이 요구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해상도(resolution)를 제공한다. 따라서 중재 단계(arbitration phase)와 데이터 단계(data phase) 모두에서 비트 추출 시점을 정확하게 설정할 수 있다.
ECU 파라미터의 최적화(캘리브레이션) 툴인 CANape v14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CANape v14는 캘리브레이션 데이터셋(calibration dataset) 관리,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MATLAB/Simulink 모델 연동, 운전자 지원 평가 등의 기능이 강화됐다. 또한 ADAS 개발 솔루션 세션에서는 센서 데이터 융합 알고리즘 구현 방법과 vADASdeveloper의 사용 방법 및 주요 기능이 소개됐다.
vADASdeveloper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 툴을 통해 멀티 센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디버깅, 테스트를 빠르고 쉽게 수행할 수 있다. 알고리즘 개발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카메라에서 레이저 스캐너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ADAS 센서 데이터를 버스 메시지와 시간 동기화 방식으로 취득, 시각화 및 재생할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흐름은 알기 쉬운 배치 레이아웃 그래픽으로 설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Visual Studio와 통합해 애플리케이션의 구현, 디버깅 및 테스트를 하나의 툴로 처리할 수 있다. 원활한 통합이 가능한 모듈형 알고리즘 라이브러리 BASELABS Create(BASELABS GmbH에서 직접 구입가능)를 사용하면 데이터 융합 시 필요한 신호 처리 알고리즘의 구현 및 설정과 관련된 유용한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C/C++ 및 MATLAB/Simulink와 같은 다른 모듈도 쉽게 통합할 수 있다.
ODX를 이용한 진단 기능 개발 세션에서는 OEM의 AGL을 ODM 생성에 반영하기 위한 방법과 함께 진단 소스 코드 생성, ECU 진단 기능 검증, ECU 리프로그래밍 방법 등이 소개됐다.
이날 행사는 기술 강연과 함께 솔루션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는 데모 시연이 동시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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