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오토톡스와 V2X 기술 개발 협력
커넥티드카 ′두뇌′ 기술 협업 가속
2018-07-04 온라인기사  / 편집부


현대자동차가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 칩셋 설계업체인 오토톡스(Autotalks)와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커넥티드카용 차세대 칩셋의 개발 및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직접 투자를 통해 오토톡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V2X 기술은 차량이 다른 도로 사용자 및 도로 인프라와 상호 통신을 하여 도로 안전과 이동성을 향상시킨다. V2X 솔루션의 목적은 안전이다. 모든 환경과 기상 조건에서 작동하는 신뢰할 수 있는 비가시선(non-line-of-sight) 센서로서, 도로 충돌을 방지하고 위험 상황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의 경우, V2X 시스템은 경고 및 알림 형식으로 중요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며 위험한 상황에서도 차량을 작동시킬 수 있다. 자율주행 차량의 경우, V2X는 기존 센서를 보완하여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다른 도로 사용자와 쉽게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커넥티비티는 자율주행 및 인포테인먼트 분야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 영역”이라며 “차량용 통신 칩셋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한 오토톡스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톡스의 하가이 지스(Hagai Zyss) CEO는 “현대와 같은 글로벌 톱 자동차 제조사가 오토톡스에 직접 투자한 것은 회사에 대한 신뢰뿐만 아니라, V2X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현대자동차의 자금 지원은 오토톡스의 기술 로드맵을 지원하고 전 세계 고객 및 파트너들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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