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aipei AMPA 3-in-1 Show′ 기존 일정대로 개최

대만 정부 산하기관인 대만무역진흥협회(TAITRA)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부품, 액세서리 산업의 최신 트렌드인 전장화, 전동화, 스마트화를 총망라하는 ‘Taipei AMPA 3-in-1 Show (Taipei AMPA, Autotronics Taipei, Motorcycle Taiwan)’가 기존 일정대로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타이페이 난강 전시장(Nangang Exhibition Center) 제 1, 2홀에서 개최된다고 공식 밝혔다. 

최근 대만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자국 내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 포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정부의 조치에 따라, TAITRA는 협회에서 주최하는 모든 행사와 활동에 보건 및 안전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해 전시장 및 회의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소식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대만질병통제센터(Taiwan Centers for Disease Control, TCDC)는 중앙전염병지휘센터(Central Epidemic Command Center, CECC)를 즉시 가동해 정부와 공중보건 전문가 네트워크 전체 자원을 통합했다. 
대만 정부는 자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했다.

• 모든 주요 공항 및 항구에 적외선열화상카메라(ITIS) 등 질병관리용 능동 감시 및 스크리닝 시스템 운영 
• 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경우 공항이나 항구에 설치된 검역소에 배치된 경찰관에게 신고 
• 대만에 도착한 후 14일 이내에 열이나 기침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는 즉시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 신고 라인 1922에 전화해 즉각적인 치료를 받도록 함. 전염병 예방 및 치료에 관한 법률 제69조에 따라 정직하게 신고하지 않을 경우 벌금 부과 
• 24시간 이내에, 대만 의료기관은 38도 이상의 고열이 있는 환자, 기침 및 폐렴의 징후와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 14일 전에 중국 우한을 방문한 사실이 있는 환자를 신속히 보고하고 격리 조치.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최대 2백만 대만 달러의 벌금 부과 
• 감염 관리 교육을 현지 의료 시설에서 실시해 발병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줄이기 위해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공공 집회, 교육기관에 대한 지침 공표
• 관광, 학생 및 비즈니스 여행 신청을 금지하거나 연기 및 일시 중단을 포함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에서 온 방문객에 대한 엄격한 제한(자세한 정보)

기타 자세한 정보는 대만 CDC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무료전화 질병보고 및 상담 핫라인 1922(또는 0800-0019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기준 대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은 11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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