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상하이모터쇼에서 최신 SW 및 센서 세계 첫 공개
6세대 레이더 센서 세계 첫 공개
2021-04-27 온라인기사  / 편집부


콘티넨탈이 28일까지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모빌리티. 150년간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하다(Mobility. Our Heartbeat for 150 Years)"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티넨탈은 창립 150주년을 맞아 차량 부품에 소프트웨어 기능의 통합을 용이하게 하는 다양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와 관련 하드웨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첨단 레이더 센서, 차량 중앙제어장치 역할을 하는 고성능 컴퓨터, 텔레매틱스 시스템의 일부인 클라우드와의 데이터 통신 등도 포함돼 있다. 

운전 안전성 향상

콘티넨탈은 새롭고 한층 진보한 세대의 서라운드 레이더 및 장거리 레이더 센서로 더욱 안전하고 자율적인 모빌리티를 향한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레이더 센서는 보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빠른 탐지 속도, 레이더 센서에 따라 약 200m 또는 250m 거리까지 360도 차량 주변 모니터링 등으로 안전성을 높인다. 따라서 유로 NCAP 요건을 충족하는 예측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자동 차선 변경과 같은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에 이르기까지 적용할 수 있다.
콘티넨탈에 따르면, 지금까지(약 20년 전부터 올해 4월까지) 단거리 및 장거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레이더 센서를 1억 개 이상 생산했다. 2023년 생산에 들어가는 6세대 레이더는 차량 주변의 정확한 탐지를 위해 탐지 거리가 향상되고 해상도가 높아진 것이 기술적 특징이다. 

방대한 차량 데이터, 고성능 컴퓨터로 관리 필요

오늘날 일부 차량에서는 100개가 넘는 전자제어장치가 차량 출입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연결성에서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방지 경보, 속도 보조 장치에 이르기까지의 많은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차량 장치 및 클라우드와의 통신을 처리하는 특정 소프트웨어도 있다. 
콘티넨탈은 자동차 공급업체 중 최초로 차량 내 증가하는 데이터 스트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소형 고성능 컴퓨터를 개발했으며, 이를 폭스바겐 ID.3과 ID.4 전기차에 공급하고 있다.  이 서버는 각기 다른 차량 영역 간 데이터 통신을 결합한다.


콘티넨탈의 고성능 컴퓨터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솔루션

콘티넨탈은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로 커넥티드 차량에 대한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네트워크 솔루션은 센서에서 고성능 컴퓨터 및 클라우드 연결 장치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인 기능 통합을 구현한다. 특히, 차량 네트워크를 외부 환경과 고속으로 지연없이 연결함으로써 모든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 및 고성능 프로세싱 장치를 통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기능은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터 및 존 컨트롤러(zone controller) 사이에 분산된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기능 또한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이 네트워크 시스템과 통합 가능하다.

콘티넨탈이 자체 개발한 5G 모바일 무선 모듈(네트워크 액세스 장치)은 향상된 사이버 보안과 함께 확장 가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폭넓은 하드웨어 옵션을 지원해 다양한 고객과 지역의 요구조건을 지원한다. 이 네트워크 솔루션은 독립형 네트워크 액세스 장치에서부터 텔레매틱스 제어장치 또는 지능형 안테나 모듈의 완전한 통합에 이르기까지, OEM 및 1차 부품공급업체에 유연한 시스템 통합 옵션을 제공한다. 콘티넨탈은 검증된 5G 하이브리드 V2X 플랫폼을 기반으로 5G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여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이미 협력하고 있다.

표준화된 모듈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기능 업데이트 실행

모듈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엣지 플랫폼(이하 CAEdge)을 이용하면, 미래에 운전자들은 차량의 전체 수명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원하는 신기능을 편리하게 확보할 수 있다. CAEdge는 차량을 클라우드에 연결하고, 가상 워크벤치를 통해 소프트웨어 집약적인 시스템 기능의 개발, 프로비전 및 유지보수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콘티넨탈은 최첨단 차량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차량 제조사 및 파트너사에 소프트웨어 집약적인 차량 아키텍처에 대한 개발 환경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짧은 개발 시간 내에 소프트웨어, 센서 기술 및 빅데이터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즉 차량 소프트웨어를 빠르고 안전하게 개발 및 테스트하고 차량 내 직접 설치할 수 있다. [AEM]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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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이석 2021-04-27 오후 3:15:17 ]

상하이 모터쇼에서 ZF도 슈퍼컴퓨터를 공개했는데 컨티넨탈의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언제나 상세한 정보를 AE를 통해 접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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