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비트, EB 트레소스 제품군에 V2G 통신 추가
EB 트레소스 V2G 차지인과 EB 트레소스 오토코어 발표
2021-06-15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 bjyun@autoelectronics.co.kr

일렉트로비트(elektrobit, EB)는 전기차(EV)와 충전소 간 ISO 15118 표준 기반의 안전한 통신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클래식 AUTOSAR(Classic AUTOSAR) 제품군에 두 가지 신제품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 중 새로운 차량용 AUTOSAR 표준 지원 소프웨어 모듈인 ‘EB 트레소스 V2G 차지인(EB tresos V2G ChargeIn)’은 ISO 15118 표준을 준수하는 통신 스택과 결합해 ECU가 차량 내부의 충전 시스템과 충전소 간 통신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EB 트레소스 V2G 차지인에는 자체 맞춤형 충전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위해 로드맵 역할을 하는 블루프린트 애플리케이션도 포함돼 있다.


클래식 AUTOSAR에 추가된 EB 트레소스 V2G 차지인 기능

EB 트레소스 오토코어(EB tresos AutoCore)는 ISO 15118 표준을 완벽히 준수하는 세븐스탁스(SEVENSTAX) 애플리케이션 스택을 통합해 최신 V2G 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이러한 V2G 기능에 필요한 통신 및 보안 요구사항은 인터넷 프로토콜 스택, 보안 확장 모듈과 같은 표준화된 AUTOSAR 구성요소를 통해 제공된다.


EB 트레소스 V2G 차지인 방식 예

V2G 통신을 정의한 ISO 15118 표준을 준수하는 제품 개발은 자동차 산업과 충전 인프라 산업에 있어 쉽지 않은 과제이다. 전통적인 AC/DC 충전뿐만 아니라, 외부 식별 수단 및 최신 플러그 앤 차지(Plug-and-Charge) 기능을 모두 지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플러그 앤 차지 기술은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충전 프로세스를 구현할 목적으로 설계됐지만, 전기차와 충전소 간 보다 복잡한 통신을 요구한다.

일렉트로비트는 개발과 통합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AUTOSAR 및 V2G 표준 기반의 충전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단일 개발환경에 통합했다.

일렉트로비트의 크리스토프 헤르조크(Christoph Herzog) 포트폴리오 및 제품관리 책임자는 “일렉트로비트의 목표는 고객이 전기차의 V2G 통신처럼 차별화되지 않은(non-differentiating) ‘필수’ 기능을 더욱 쉽게 제공해 차량에 대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기능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ISO 15118 통신 기능을 EB의 클래식 AUTOSAR 개발환경과 완벽히 통합한 단일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효율화했다”고 말했다.

베르트 스트뤼버(Bert Strüber) 세븐스탁스 CEO는 “세븐스탁스 V2G 소프트웨어 스택이 현재 수백만 개의 차량 장치에서 이미 사용 중인 EB 트레소스에 통합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소프트웨어 전문 역량이 만나 OEM과 부품업체의 제품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AEM]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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