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 에너지, NGVI와 대중 버스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2021-08-18 온라인기사  / 편집부

수소연료전지 기반 솔루션 개발 및 제조 업체 루프 에너지(Loop Energy)는 엔지브이아이(NGVI)와 체결한 거래 협약에 따라 이플로우(eFlow™) 구동 수소연료전지 시스템(Hydrogen Fuel Cell Systems)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엔지브이아이는 대중교통 및 버스용 턴키 압축 천연가스 및 수소 연료 시스템 제조업체다. 루프 에너지는 이번 성과를 한국의 무공해 상용차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입할 뿐만 아니라, 수직적인 대중교통 버스 시장에서 이플로우 연료전지 플랫폼 채택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자평했다.

루프 에너지는 계약에 따라 연료전지 모듈, 냉각 시스템 및 DC/DC 전력 조절 장비로 구성된 통합 패키지가 특징인 최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엔지브이아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공급되는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엔지브이아이와 울산광역시가 수소전지 버스 공급을 위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첫 시험 및 승인을 거친 차량 제조에 사용된다. 울산광역시는 다년 계약 가운데 1단계 시점에 엔지브이아이가 포함된 협력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수소 버스 기술의 테스트 및 인증에 2024년까지 23억원(약 200만 달러)을 투자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는 2018년에 시내버스 949대 가운데 40%를 수소연료 차량으로 교체하고 2030년까지는 수소 충전소 60개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수소 버스는 개발 및 시범 운행을 통해 서울버스와 TCHA파트너스가 1200여대 버스를 소유한 수도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해마다 약 10%가 교체되거나 폐차되므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보유 버스를 2023년까지 2000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의 수소 버스 수요는 연간 200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엔지브이아이의 데이비드 정(David Jung) CEO는 “엔지브이아이의 대주주 가운데는 한국에서 가장 큰 버스 회사가 있다. 따라서 우리는 한국의 버스 차량이 얼마나 빨리 수소 기술을 채택하는 지에 대한 차량 소유비용의 영향력에 관한 특별한 평가 기준이 있다. 우리가 루프 에너지를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성능과 경제성을 하나의 가치 제안으로 통합한 제품으로 차량 운영자가 정확하게 원하는 것을 제공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A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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