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가 개정한 일반 안전 규정(General Safety Regulation)은 승객,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진보된 능동안전 기술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에 애프터마켓이나 추가 솔루션이 아닌 지능형 속도 제한 시스템(Intelligent Speed Adaptation, ISA)을 표준 장착해야 한다. 유럽위원회는 ISA에 95% 이상의 정확성을 요구하는 기술 요건을 제정하고 2022년 중반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모든 신차 장착을 의무화했다.

ISA는 운전자가 도로환경에 맞는 적정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센서, 도로표지판, 차량 위치정보를 이용해 제한속도 정보를 제공하는 차내 시스템이다. 비오니어(Veoneer)는 업계 최고 수준에서 최적화된 ISA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안한다. 비오니어의 ISA 솔루션은 기존 ECU/CCU(예를 들어 스마트 카메라, ADAS ECU, 인포테인먼트 헤드유닛), ADAS, 혹은 연결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차량 전용 ECU에 추가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비오니어의 로드스케이프 ADAS 호라이즌 프로바이더(RoadScape ADAS Horizon Provider)와 이전 발표된 로드스케이프 HD 맵 및 로컬리제이션 모듈의 기술을 활용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포지셔닝 및 향후 도로 상황지도를 제공한다. 

로드스케이프에는 프로세서 활용률, 애플리케이션 코드 공간, 맵 스토리지 및 클라우드 활용률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여러 주요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제공 혁신기술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차량 제조업체는 값비싼 재설계 없이 ISA를 기존 아키텍처에 통합함으로써 일반 안전 규정을 준수할 수 있다. 또한, 퓨전을 통한 다른 센서와의 결합으로, 이미 존재하는 ADAS 기능에 보완 데이터를 통해 장점 및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AEM]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