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POF 윤광진 대표의 CES 2022 참관기
2022-01-20 온라인기사  / 글 | 윤광진 대표, KDPOF



KDPOF 한국사업을 총괄하며 한국 모빌리티 시장의 커넥티비티 네트워크를 기존 동선방식에서 광통신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윤광진 대표가 CES 2022 참관기를 보내왔다. 

글 | 윤광진 대표, KDPOF 

윤 대표는 연세대에서 정보통신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LG정보통신에서 유무선 통신기술 개발 및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루슨트 테크놀러지(Lucent Technology)에서 2G 이동통신망,  ADSL 시스템 구축, 2000년 이후는 시스코 디지털방송 설계 및 구축, 마벨 테크놀로지(Marvell) 스마트 그리드망 위한 전력선 통신, IOT, 디지털 셋톱박스 사업개발을 했다. 또 KT, Ubiquoss와 협력해 기가비트 DSL 제품 개발 및 해외수출 지원 업무를 맡았다. 2015년 이후는 자동차 브로드밴드 이더뎃 솔루션(Switch, PHY) 사업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KDPOF 한국사업을 총괄하며 한국 모빌리티 시장의 커넥티비티 네트워크를 기존 동선방식에서 광통신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ES 2022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우여곡절 끝에 2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됐지만 4,000여 신청기업 중 정치적 또는 팬오미크론 확산으로 50% 정도인 2,000여 기업만 최종 참가했다. 일정도 4일에서 3일로 줄면서 일반인 관람일정이 취소돼 1월 5일부터 3일 동안 치러졌다.

800여 스타트업을 비롯한 2,300여 개 회사들은 AI,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스마트 홈, 블록체인 기반 NFT 부문에서 참신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출시했다. 이중 한국은 416개가 참석해 중국의 불참한 가운데 가장 많은 업체를 파견한 국가로 국위를 과시했다. 팬데믹 환경에서도 4만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방문했다.

AI 기술의 진보가 두드러져 AIoT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 가정,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뽐냈다. 또한, 저가 SoC의 등장으로 많은 전기/전자기기들이 스마트하고 커넥티드화된 제품을 선을 보였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디지털 위생, 원격진료 등의 위생 및 바이러스 방재를 위한 AIoT 제품이 대거 출품됐다.

AI 기술은 CES 2022 거의 모든 주요 부문에서 소개됐다.  최신 AI 기술은 기존 기술을 조금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이며 개인 중심으로 혁신한다. 비욘드 허니컴(Beyond Honeycomb)은 AI 기술을 활용해 래시피대로 음식을 조리하는 로봇을 공개했다.
CES 2022에서 대기업군에서는 보쉬(Bosch), 캐논(Canon), 하이센스(Hisense), HTC, LG전자, 엔비디아(Nvidia), 삼성전자, 소니(Sony), 파나소닉(Panasonic), 퀄컴(Qualcomm) 등을 비롯한 기업들이 시장을 변화시킬 혁신적 기술을 선보였다. ESG Green 슬로건의 SK, 롯데 등의 업체도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190개 이상 기업들이 참가한 모빌리티 부문이었다. 자동차, 모빌리티 분야는 CES에서 비중이 점점 커져서, 전자가전 전시회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모빌리티, 로봇 융합기술,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특히 ESG 시대에 주력인 전기차, 고속 충전 시스템 등이 대거 선보였다. BMW, 현대자동차, 볼보, 인디 자율주행 챌린지(Indy Autonomous Challenge), 스텔란티스(Stellantis,  X-PSA), 빈패스트(VinFast) 등의 기업들이 그들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EV 완성차 업체는 부품의 단순화에 힘입어 베트남, 터키 등의 신흥국가에서도 개발이 이뤄지고 있고, 전기화는 승용차에서 SUV, 레이싱카, 트럭, 버스, 심지어 요트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배터리 및 중전기 시장의 발전이 기대된다. 특히 소니는  S01, S02 등의 전기차를 선보이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표명했다.

자율주행차 시대의 주역이 될 모비스, 보쉬, 발레오 등 티어 1, 이노비전(Innovision), 벨로다인(Velodyne), 볼보 전기차에 제품을 공급한 루미나(Luminar) 등 기존 라이더 스타트업과 SOSLAB, 오로라(Aurora, Blackmore), IBEO 등 센서업체, 비젼 AI, ADAS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주행의 자동화 관련 기술 경쟁이 더욱 심화됐음을 느끼게 했다.

자율주행 부분 약진은 단순 자동차 시장뿐 아니라, 존디어(JOHN DEER) 트랙터와 같은 농기계산업으로 확산돼 자동, 원격 시대를 열며 더이상 이 산업이 노동력 중심 시장이 아님을 증빙했다.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의 에어택시 및 AI 적용한 몇몇 드론 업체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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