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연세대학교-누비콤, 6G Open Hub 설립 협약 체결
6G 및 Ai 기반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
2022-09-08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자동화 솔루션 개발업체 NI(대표 에릭 스타크로프_Eric Starkloff)는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누비콤(대표 신동만)과 함께 6G 및 Ai 기반의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6G Open Hub'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NI는 2010년부터 인텔, 노키아, AT&T, 메타(페이스북) 등 세계 유수 회사를 비롯해 스탠퍼드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UC 버클리),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NYU) 등과 함께 리드 유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국내에서는 연세대학교가 해당 프로그램에 아시아 최초로 참여했다. 

연세대학교는 NI와 함께 그동안 △실시간 전이중 시스템 △밀리미터파 렌즈 안테나 시스템 △무선 햅틱 시스템 등 이동통신 핵심 기술을 국제 무대에 선보였다. NI는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연구 센터로 연세대학교에 6G Open Hub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NI는 50여억 원에 달하는 현물을 기증할 계획이다. 기증되는 제품 및 앞으로 6G Open Hub에 필요한 제반 제품 공급은 NI 한국 공식 총판 대리점인 누비콤이 맡는다. 



왼쪽부터 누비콤 김기륭 부장,   한국NI 이동석 팀장,   NI 첸창(Chen Chang) 시장개발 이사, 한국NI 여철구 사장,
연세대 서승환 총장,   누비콤 신동만 사장,   연세대 김은경 부총장,   연세대 채찬병 교수, 한국NI 한정규 부장


한국에 처음 설립되는 6G Open Hub에는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한양대학교와 포스텍(POSTECH), 5G/6G 대표 부품 기업 센서뷰가 함께한다. 국외에서는 중국 칭화 대학교와 싱가포르 기술디자인대학교(Singapore University of Technology and Design, SUTD)가 참여한다. 
6G Open Hub는 각 대학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개발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협력할 예정이다.

6G Open Hub 총괄은 연세대학교 채찬병 교수가 맡는다. 채 교수 연구팀은 그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의 최고 권위 저널 및 학술 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6회, 최우수 데모상을 수상한 바 있다. 채 교수는 2020년 IEEE 석학 회원(IEEE Fellow)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은 “통신 네트워크는 기업이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 6G Open Hub를 통해 우리 대학의 기술 및 교육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6G 및 인공지능 기반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MOU 협약식에 참석한 NI 조지프 수(Joseph Soo) 부사장은 “미래 산업인 6G는 인공지능과 더불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라며 “이런 미래 사회를 준비하려면 지금과는 차별화되는 적극적인 산학 협력이 필요하다. 연세대학교에 설립되는 6G Open Hub를 통해 미래 산업에 이바지하는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6G Open Hub에 필요한 제반 장비의 공급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할 누비콤의 신동만 사장은 “오래 전부터 구축된 고객 지원 노하우, 기술력을 바탕으로 NI와 연계된 6G 솔루션을 빠르게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6G Open Hub를 통해 산학 협력을 지원하고 국가 선행 과제 수행을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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