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네오버스 V2 고성능 프로세서 코어 발표
클라우드·하이퍼스케일·HPC 워크로드에 최고의 스레드당 성능 제공
2022-09-15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반도체 IP 업체인 Arm이 2021년 3월 공개한 Armv9 아키텍처에 기반한 네오버스 V2 (Neoverse V2) 고성능 프로세서 코어를 발표했다. 또한, 2023년 파트너사에 제공할 차세대 N-시리즈 제품(코드명 포세이돈, Poseidon)을 소개했다. Arm은 차세대 N-시리즈 CPU가 N2의 효율성을 넘어 성능 및 효율성 측면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향상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버스 V2는 코드명 “디미터”로 불리며 최신 V 시리즈 코어와 Arm CMN-700 메쉬 인터커넥트(mesh interconnect)를 특징으로 한다. 

Arm 인프라 사업부 크리스 버기(Chris Bergey)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업계는 Arm 네오버스를 통해 전 세계 컴퓨팅 인프라를 재정의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성능, 전력 효율성, 특수 처리 및 워크로드 가속화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Arm이 세계 최대의 컴퓨팅 풋프린트와 전체 컴퓨팅 스펙트럼에 대한 독보적인 이해도를 갖게 되면서, 인프라 기술의 다음 시대는 Arm의 성능 및 효율성 DNA에 의존하고 있다. 네오버스 로드맵에 추가된 업데이트를 통해 Arm은 이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인프라의 미래는 Arm에 달려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네오버스 V2 코어의 첫 번째 고객 중 한 곳인 엔비디아(Nvidia)는 다음 주 19일부터 진행되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네오버스 V2 코어를 72개 탑재한 HPC/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그레이스(Grace) CPU를 소개한다. 그레이스 CPU는 네오버스 V2의 전력 효율성과 LPDDR5X 메모리의 전력 효율성을 결합해 기존 아키텍처로 구동되는 서버에 비해 와트당 2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Arm의 네오버스 E-시리즈 CPU는 데이터 플레인(data plane) 처리, 5G RAN, 엣지 네트워킹 및 가속기 전반에 걸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Arm은 이러한 다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Arm Cortex-A510 CPU와 확장 가능한 네오버스 CMN-700 및 N2 시스템 백플레인(backplane)을 결합한 네오버스 E2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확장 가능한 범위의 코어 수, 시스템레디(SystemReady) 호환성, PCIe, CXL, IO 및 인터페이스 등과 같은 제한된 애플리케이션에서 최고의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Arm은 강조했다.

Arm은 Arm 기반 인스턴스(instance)를 제공하는 모든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함께 클라우드 파트너사와 협력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인프라, 프레임워크 및 워크로드를 최적화하고 있다. 여기에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이스티오(Istio) 및 Arm 아키텍처용 네이티브 빌드를 제공하기 위한 여러 CI/CD 툴과 같이 널리 채택된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이 포함된다. 또한, 텐서플로우(TensorFlow)와 같은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및 분석, 미디어 처리와 같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워크로드에 대한 개선도 포함된다. 이러한 작업은 Arm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 풀 스택 솔루션을 최적화하는 데 있어 Arm이 오랜 기간 리더십을 제공해온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개발자와 협력하여 진행됨으로써, 모든 최종 사용자가 Arm에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Arm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의 강점은 네오버스 플랫폼의 역량과 AMBA CHI(Coherent Hub Interface), UCIe 및 CXL과 같은 고성능 패브릭이 결합돼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Arm은 파트너사가 클라우드 투 엣지(cloud-to-edge) 전반에 걸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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