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네트워크 및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소프트웨어 기업인 벡터코리아(지사장 장지환)는 자사의 개발 및 테스트 플랫폼 CANoe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기능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자동차, 메디테크, 철도 산업에서 요구되는 주요 기능 안전성 표준 기반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적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안전 관련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인증 대상에는 ▲IEC 61508 ▲ISO 26262 ▲IEC 62304(메디테크) ▲EN 50716(철도) 등 주요 기능 안전성 표준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CANoe는 자동차뿐 아니라 의료기기와 철도 분야까지 아우르는 안전 관련 시스템 개발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인증은 기업들이 안전 관련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부담해야 했던 자체 툴 검증(Tool Qualification) 및 감사(Audit) 절차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에는 개발 툴의 안전성을 자체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투입됐지만, 독립 공인기관 인증을 확보함으로써 CANoe 사용자는 규제 대응과 검증 과정에서의 리소스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
벡터는 제품 수명 주기가 긴 자동차 및 산업용 시스템 분야에서 이러한 인증 체계가 장기적인 투자 안정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인증은 CANoe의 핵심 기능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증 범위에는 통신 흐름 분석, 가상 및 실제 시스템의 자동화 테스트, 시뮬레이션, 진단 기능, 표적화된 결함 및 반응 분석을 위한 자극(Stimulation) 메커니즘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CANoe는 안전 관련 개발을 위한 ‘T2 오프라인 지원 툴(T2 offline support tool)’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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