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전략적 조직 개편...글로벌 기술지원 강화
독일 뒤셀도르프 및 미국 미시간 법인에 글로벌 전문 인력 보강
2022-11-09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글로벌 자동차 분야 고객사와 효율적인 업무 지원이 가능하도록 전략적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현지 고객사와 더 많은 서비스와 기술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관리 및 영업 엔지니어링 팀을 구성했다. 스트라드비젼는 고객 전담 어카운트 매니저 및 솔루션 엔지니어를 통해 고객사의 장기적인 사업 계획 수립과 개별 요구사항이 반영된 스트라드비젼 제품 로드맵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스트라드비젼 글로벌 세일즈 엔지니어링 팀 총괄로 게르만 에틀랜더(German Etlender)를 임명했다. 또한, 스트라드비젼 서울 본사의 시니어 솔루션 엔지니어로 좌의화(Yihe Zuo)가 합류했다. 이밖에도 최근 스트라드비젼은 미국 미시간 법인에 바푸 키라나기(Bapu Kiranagi) 솔루션 엔지니어링 이사와 딘 백맨(Dean Beckman) 영업 이사를 영입하는 등 자율주행 분야의 글로벌 전문인력을 채용하면서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게르만 에틀랜더 세일즈 엔지니어링 총괄은 독일 파더보른 대학교에서 수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기계공학을 부전공했다. 또한, 요구 공학과 시스템 엔지니어링(e-모빌리티 및 충전), 자율 주차 기능 및 알고리즘 분야의 전문가다. 스트라드비젼 합류 전에는 마그나(Magna)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팀(LIDAR 및 카메라) 리더로 근무했으며, 이를 포함해 총 11년 이상의 엔지니어링 경력을 갖추고 있다. 

좌의화(Yihe Zuo) 시니어 솔루션 엔지니어는 총 15년 이상의 엔지니어링 경력 중 10년 이상 자동차 업계에서 근무했으며 ADAS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알고리즘 개발, 제품 전략, 소프트웨어 팀 관리 및 다수의 연구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베이징 공과대학교에서 자동차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의료용 로봇 공학을 연구했다.  

스트라드비젼의 김준환 대표는 “스트라드비젼은 한국 본사는 물론, 각 글로벌 지사에서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인력을 꾸준하게 영입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면서 “이번 조직 개편으로 자율주행 레벨3 및 4 이상 프로젝트에서 SVNet 솔루션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고객사에 적용할 전문화된 팀과 체재를 구축해 고객 지원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조직 개편과 새로운 임원 임명을 통해 전년 대비 69.2%의 인력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비전 AI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8월, 1,076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바 있다. 10월에는 설립 8주년을 맞아, 소프트웨어의 구현을 자동차를 넘어 산업으로 확장할 브랜드 변경 및 업데이트된 회사 비전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개념 증명(PoC) 및 생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스트라드비젼의 SVNet 소프트웨어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2 오토센스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최고 인지 시스템 소프트웨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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