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차량용 프라이머리 LDO ··· 업계 최고 부하응답 특성 실현
고속 부하 응답 기술 ‘QuiCur’ 탑재한 BD9xxM5-C 제품군 발표
2024-02-01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로옴(ROHM)은 차량용 배터리로 동작하는 자동차 전장품 및 ECU(전자제어유닛)의 전원에 적합한 정격전압 45V, 출력전류 500mA의 프라이머리(primary) LDO 레귤레이터(이하, LDO) 제품인 BD9xxM5-C를 발표했다. 

차량용 배터리에서 공급되는 전력의 경우 급격한 전압 변동이 발생하기 쉬워 프라이머리 LDO에는 입력전압 변동에 대한 우수한 입력 응답 특성이 요구된다. 또한, ECU를 비롯한 LDO 뒷단의 디바이스는 동작 시 부하전류 변동이 발생하기 쉬워 우수한 부하 응답 특성이 요구된다. 이러한 특성 향상을 위해서는 주파수 특성의 고주파화가 중요하다. 하지만, 전원의 응답 성능에 기여하는 위상 여유를 확보하면서 주파수 특성을 고주파 영역으로 확대한 LDO를 실현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 로옴의 'QuiCur™'이다.

로옴은 QuiCur를 탑재한 BD9xxM5-C 제품이 부하전류 변동에 대한 응답 특성이 우수해 입력전압이나 부하전류 변동 시에도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안정 동작(출력전압 변동 100mV 이내: 부하전류 변동 0mA ⇔ 500mA, Tr/Tf=1µs 시)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전류 9.5µA (Typ.)의 저전류 동작으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저전력화에도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BD9xxM5-C와 일반 제품의 응답 성능 비교
 

BD9xxM5-C는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소형 HTSOP-J8 패키지, 고방열 TO252 패키지 (TO252-3/TO252-5), HRP5 패키지 등 4종류의 패키지로 제공된다. 


 

HTSOP-J8 패키지 제품은 작년 12월부터 월 2만 개 생산 체제로 양산되고 있다. 올해는 TO252-3, TO252-5, HRP5 패키지 제품을 포함해 총 18개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충할 예정이다.

BD933M5EFJ-C, BD950M5EFJ-C, BD900M5EFJ-C, BD933M5WEFJ-C, BD950M5WEFJ-C, BD900M5WEFJ-C로 구성된 BD9xxM5-C 제품군은 연료분사장치, 타이어공기압모니터링 시스템(TPMS), BCM (Body Control Module), 클러스터,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로옴은 독자적인 모델 베이스 기술을 통해 IC 실물의 전기적 특성과 온도 특성을 충실하게 재현함으로써 IC 실물과 시뮬레이션 값의 완전 일치를 가능하게 하는 고정밀도 SPICE 모델 ‘ROHM Real Model을 갖추고 있다. 이 모델은 확실한 검증을 통해 실제의 프로토타입 후 수정 작업을 방지하는 등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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