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자율주행 연구 테스트베드 구축
영남대학교 캠퍼스 디지털 트윈으로 가상화 ... 자율주행 연구 역량 및 성과 향상 기대
2024-02-23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는 RIS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과 대구경북지역 미래차융합전공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모라이는 협력의 일환으로 영남대학교 캠퍼스를 디지털 트윈으로 가상화해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시험과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영남대학교는 디지털 트윈 맵 구축으로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를 확보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기술 연구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은 대구경북지역의 대표적인 핵심 분야인 미래차 전환 부품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영남대학교를 중심으로 미래차 전환 맞춤형 인재양성 및 지역정착 지원, 미래차 전환 혁신 기술 개발, 미래차 생태계 구축 및 기업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모라이는 대구경북지역혁신풀랫폼에 소속된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과 영남대학교 (B-1) 전기차융합부품 트랙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지원했다. RIS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및 지역혁신 기관이 지역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수요 맞춤형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발전 목표에 따른 핵심 분야를 선정하여 이와 연계한 대학교육과 지역산업 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라이는 영남대학교 캠퍼스 내 차량이 운행할 수 있는 도로를 중심으로, 영남대 캠퍼스 전체(약 82만 평)를 디지털 트윈 맵으로 구축했다. 실제 캠퍼스 환경을 정밀하게 모사하여, 실제 도로 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영남대학교의 자율주행 연구원 및 학생은 가상의 영남대학교 캠퍼스 맵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 알고리즘이나 시스템 안전성 검증 등 다양한 자율주행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모라이가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한 영남대학교 캠퍼스 전경 [출처=모라이]
 

영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권성진 교수(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부단장)는 “영남대학교에서는 모라이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자율주행 자동차, 자율주행 인공지능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트윈 구축을 통해 학생은 실제와 유사한 조건에서 다양한 검증이 가능해 자율주행 기술의 이해와 응용 능력 향상은 물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모라이 정지원 대표는 “영남대학교 캠퍼스 디지털 트윈 구축과 지역 산업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자율주행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영남대학교 학생과 연구원은 모라이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율주행차의 성능 및 안전성 검증 연구를 가상의 환경에서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자율주행 기술 연구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모라이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의 발전과 모빌리티 산업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모라이는 서울 본사 외에 대구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 지사에는 10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로봇, 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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