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딥엑스, 엣지 AI 솔루션 개발 협력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 위한 실시간 AI 솔루션 생태계 구축
2025-06-12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지능형 엣지 소프트웨어 기업 윈드리버(Wind River)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DEEPX)와 손잡고 차세대 엣지 AI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션 크리티컬 환경을 위한 실시간 엣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윈드리버의 아비짓 신하(Avijit Sinha) 전략 및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총괄 수석 부사장과 딥엑스의 김녹원 대표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딥엑스의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와 윈드리버의 실시간 운영체제(RTOS) ‘브이엑스웍스(VxWorks)’, 가상화 플랫폼 ‘윈드리버 헬릭스(Wind River Helix)’를 결합해 국방, 항공우주, 산업, 로봇공학 등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딥엑스의 신경처리유닛(NPU)을 윈드리버 플랫폼에 적용해 실시간 또는 엣지 시스템에서 AI 처리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비용과 복잡성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사전 검증된 솔루션 스택을 통해 세이프티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것도 이번 협력의 주요 목표다.

딥엑스는 스마트 카메라,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가전, 감시 시스템, AI 서버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AI 반도체를 공급하며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 회사의 칩은 전력 효율성과 비용 효율성, 통합 용이성을 모두 갖춘 설계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윈드리버는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RTOS인 브이엑스웍스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브이엑스웍스는 상업용 RTOS 중 최초로 OCI(Open Container Initiative) 기반 컨테이너를 지원해 소프트웨어 정의 기능을 빠르게 배포할 수 있다. 헬릭스 플랫폼은 여러 시스템을 하나의 고성능 임베디드 환경으로 통합해 설계 위험을 줄이고,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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