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NI·누비콤과 산학협력 MOU 체결
LabVIEW 28억 원 상당 지원 ··· 자동차·반도체 분야 공동연구 및 인재 양성
2025-07-18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국립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이 미래 자동차 및 반도체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글로벌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 기업 NI, 국내 공급사 누비콤과 손을 잡았다.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학장 이동주 교수)은 18일 대학 내 공과대학에서 NI, 누비콤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NI코리아 정구환 영업총괄상무, 누비콤 신동만 사장, 국립공주대학교 이동주 학장과 오종석 교무부학장을 비롯해 세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NI코리아 정구환 영업총괄상무, 국립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 학장 이동주 교수, 누비콤 신동만 사장이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누비콤]

 

이번 협약은 미래산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자동차 및 반도체 산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제 활용 가능한 연구성과 도출 및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동연구 기반 조성과 성과 공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산업기술 확산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국립공주대는 NI 및 누비콤의 제품을 활용한 실습과 연구 활동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 마케팅과 무선 핸드북 제작에도 협조할 계획이다.

NI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공주대에 그래픽 기반 소프트웨어인 LabVIEW의 아카데믹 볼륨 라이선스(2년 구독, 100카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향후 하드웨어 구매 시 할인 혜택도 검토하기로 했다. NI 제품의 국내 공급과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누비콤은 실제 연구 활동을 전담할 엔지니어를 별도로 지정·배치해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공주대 오종석 교무부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기술 실습 환경을 강화하고,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 및 연구성과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I코리아 정구환 상무는 “공주대학교 자동차·반도체 분야의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NI의 소프트웨어와 오픈 융합 실습실을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증이 학생들의 연구 역량과 실무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누비콤 신동만 사장도 “오래 전부터 구축된 고객지원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NI와 연계된 미래자동차, 반도체 연구를 위한 NI LabVIEW Open Lab을 지원하고 자동차 및 반도체 솔루션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학협력을 지원하고 교육 역량 및 연구 강화에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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