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 ‘IAA 모빌리티 2025’서 차세대 구동 시스템 공개
레인지 익스텐더·열관리·토크 관리 기술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효율성 강화
2025-09-09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보그워너(BorgWarner)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차량을 포괄하는 차세대 구동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레인지 익스텐더, 최신형 인버터, 전기 터보(eTurbo), 전기 부스터(eBooster) 솔루션과 함께 고전압 히터, 통합 열관리 모듈, 전기 쿨러(eCooler), 고전압 전기 팬(eFan) 등 첨단 열관리 기술이 공개됐다. 또한, 토크 관리 시스템(TMS)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구동 시스템 전반에서 성능과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보그워너는 IAA 모빌리티 2025 부스에서 차세대 구동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보그워너]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레인지 익스텐더 모듈은 내연기관과 결합해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운용 유연성을 높이는 동시에 배출가스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차세대 인버터와 파워 일렉트로닉스는 고전력 밀도와 향상된 열 성능을 제공하며, 보다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전기 구동 시스템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전기차 주행거리와 유연성을 확대하는 보그워너의 레인지 익스텐더 모듈


토크 관리 시스템 포트폴리오의 핵심은 차량 안전성, 주행 성능, 효율성을 높이는 맞춤형 액티브 시스템이다. 이 제품군은 개별 휠에 필요한 토크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통합 전자장치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며, 슬립 컨트롤과 구동 모듈 분리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한다. 

열관리 기술도 강화됐다. 보그워너는 고전압 히터, 배터리 전기 쿨러, 파워 일렉트로닉스 전기 쿨러, 고전압 전기 팬을 포함한 통합 열관리 솔루션을 통해 구동 시스템 요소와 차량 실내의 최적 온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 기술은 모든 차량 아키텍처에서 안전성, 성능,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보그워너는 이번 ‘IAA 모빌리티 2025’를 통해 확장 가능한 차세대 구동 기술과 지능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전동화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기술 기반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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