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기업 페스카로(FESCARO)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Auto-ISAC Cybersecurity Summit 2025’에서 ‘자동차 생태계 전반의 사이버복원력(Cyber Resilience)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류승우 페스카로 사업개발팀장이 Auto-ISAC Cybersecurity Summit 2025에서 차량 통합보안을 위한 디지털전환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페스카로]
올해 행사에는 포드, 제너럴 모터스(GM), 스텔란티스, 토요타, BMW, 보쉬, 덴소 등 글로벌 자동차 OEM 및 제어기 개발사를 비롯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 연방수사국(FBI) 등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자동차 보안은 거대한 밸류체인과 평균 15년에 이르는 차량 생애주기로 인해 데이터가 파편화되고 관리가 복잡하다. 이번 서밋에서 페스카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분절된 관리 시스템 통합과 업무 표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영향 추적 등 즉시 적용 가능한 자동화 사례를 제시했다.
류승우 페스카로 글로벌사업개발팀장은 “자동차 사이버보안의 핵심은 거대한 유기체와 같은 복잡한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 전체에 걸친 협업 효율화와 사이버복원력 구축”이라며 “최근 출시한 사이버보안 운영관리 솔루션 CSMS 포털이 이를 실현하는 가장 쉽고 빠른 실질적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스카로는 차량 보안을 개별 부품 단위에서 전체 시스템과 라이프사이클로 확장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Auto-ISAC 이노베이터(Innovator)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고객사의 국제 4대 인증(CSMS, SUMS, VTA, ISO/SAE 21434) 획득을 지원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노르트(TÜV NORD) 독일 본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외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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