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장 개회사 [사진=KADIF]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사업단장 정광복, 이하 KADIF)은 30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정희)과 공동으로 송린이음터도서관에서 ‘자율주행 리빙랩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화성특례시 주민과 연구진, 참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화성시가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로 선정된 이후 추진 현황을 시민에게 공유하고,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참여기관과 연구진,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서비스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남양읍·새솔동·마도면·송산면 주민이 참여해 직접 서비스를 체험했다.
자율주행 리빙랩 구축 담당 기관인 ITS Korea(회장 허청회)는 설명회에서 자율주행 리빙랩 추진 경위를 설명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8대 분야 서비스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자율주행 8대 서비스는 ▲교통약자(교통 소외지역) 이동서비스 ▲실시간 수요대응 대중교통 서비스 ▲자율주행 공유차 서비스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긴급복구·인프라 운영 서비스 ▲긴급차량 통행 지원 서비스 ▲교통사고 예방 순찰 서비스 ▲지정노선 기반 대중교통 중형버스 서비스 등이다.
KADIF 정광복 단장은 “화성특례시에서 추진되는 시민참여형 Lv.4/4+ 자율주행 기술 실증은 오픈 이노베이션 리빙랩 도시 조성의 핵심”이라며, 시민들의 참여가 연구개발 성과물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은 환영사에서 “2026년 화성시민에게 제공될 8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미리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리빙랩 운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주행 리빙랩은 2026년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일반 시민 대상 홍보 및 체험단 확대를 위해 센터 내 홍보관과 견학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리빙랩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 SNS 채널을 통해 시민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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