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카로, ‘AutoSec 2026’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모범기업상 수상
AutoSec 참가 3년 만의 수상 쾌거 ··· 중국 내 매출 확대 기대
2026-03-31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기업 페스카로(FESCARO, 대표 홍석민)는 31일 아시아 대표 자동차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인 'AutoSec 2026'에서 ‘현지 산업을 선도하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모범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페스카로는 ‘AutoSec 2026’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모범기업상'을 수상했다.  [출처=Taas Labs]


AutoSec 2026은 지난 3월 12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BYD, 지리(Geely), 지커(Zeekr), 샤오펑(Xpeng), 테슬라(Tesla), 혼다(Honda)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 주요 부품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동차 사이버보안 기술과 규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페스카로는 이번 행사 기간 중 지속 가능한 사이버보안 운영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규제 대응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최근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는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유럽의 UN R155는 재인증 단계에 들어섰고, 국내 자동차관리법은 2025년 8월 시행됐다. 중국 역시 GB 44495-2024 시행을 앞두고 있어, 업계 전반에서 차량 전 수명주기에 걸친 지속적인 보안 운영과 통합 대응 체계 구축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를 맡은 김인호 페스카로 중국 법인 총경리는 자동차 사이버보안을 ‘운영 전략’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 고객 사례를 기반으로 규제 대응 과정의 반복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전장제어기(ECU) 보안 솔루션, 키관리시스템(KMS), 규제 대응 IT 시스템인 CSMS 포털을 중심으로 사이버보안 적용부터 인증, 운영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한 것이 핵심이다. 

 

김인호 페스카로 중국 법인 총경리는 AutoSec 2026에서 지속 가능한 보안 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출처=Taas Labs]


이 같은 접근을 바탕으로 페스카로는 중국 FAW 그룹 산하 승용차 브랜드 베스튠(Bestune) 등 중국 현지 기업들과 함께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며,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김인호 총경리는 “중국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 시행이 임박하면서 시장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유럽과 국내에서 축적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규제 환경에 최적화된 대응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페스카로는 2024년 중국 반도체 제조사 지신(Zhixin)과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중국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중국 제어기 개발사 이퀄리티(E-Quality)와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 진출 2년차에 접어드는 올해부터 점진적인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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