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SDV용 AAOS 오픈소스 플랫폼 공개
비안전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위한 공통 개방형 인프라 제공 ... 올 하반기 공개 예정
2026-03-31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구글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Android Automotive OS (AAOS) SDV’를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프로젝트(AOSP)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AAOS SDV 플랫폼은 기존 AAOS를 기반으로 하며, SDV의 비안전(non-safety)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위한 공통 개방형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현재 르노 그룹(Renault Group)과 퀄컴(Qualcomm) 등 자동차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해 개발 중이며, 2026년 하반기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차량 아키텍처 전반에 걸쳐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레이어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서플라이어의 소프트웨어 모듈을 보다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완성차 회사는 기반 인프라 개발 부담을 줄이고, 차별화된 기능과 사용자 경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 

이번 SDV 플랫폼은 이미 다수의 차량 브랜드에 적용돼 앱 생태계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해온 AAOS의 확장으로, 차량 텔레메트리, 시트 제어, 계기판, 바디 제어, 공조 시스템 등 차량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AAOS SDV 플랫폼에는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를 위한 표준화된 하드웨어 사양 신호 카탈로그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중복 개발을 없애고 SDV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구글은 AAOS SDV 플랫폼의 오픈소스 공개를 앞두고 완성차 회사와 부품사, 반도체 기업, 소프트웨어 기업 등과 협력해 생태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퀄컴은 자사의 Snapdragon VSoC(가상 시스템온칩) 개발 플랫폼을 통해 AAOS SDV 플랫폼 적용을 지원하고 있다. Google Cloud 상에서 구동되는 이 플랫폼은 차량 시스템을 클라우드에서 설계·검증할 수 있도록 해 개발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AAOS SDV 프레임워크는 virtIO를 지원하는 하이퍼바이저 기반 가상화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도메인을 분리할 수 있으며,
또는 최적의 저지연 성능을 위해 베어메탈 환경에 배포할 수도 있다.

 

오픈소스 SDV 플랫폼의 이점
  • 시장 출시 기간 단축: AAOS SDV 구성 요소는 다양한 기능에 대해 양산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추가 수정도 가능해 개발 속도를 가속화한다.
  • 표준 신호 카탈로그: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업체 간 공통 기준을 마련하는 새로운 표준 신호 카탈로그를 통해 중복된 엔지니어링 작업을 제거하고 플랫폼 개발 비용을 크게 줄인다.
  • 가상 클라우드 개발 최적화: AAOS SDV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가상 클라우드 개발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가 준비되기 이전에도 차량 내 구성 요소를 설계·테스트·검증할 수 있다. AAOS SDV는 이미 Android Virtual Device(Cuttlefish)에서 구동되며, Google Cloud Horizon 등 기존 Google Cloud 통합 환경과도 연동돼 대규모 디지털 트윈 구현을 지원한다.
  •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차량 기능을 토폴로지에 독립적인 서비스 형태로 개발해 다양한 아키텍처에서 재사용할 수 있다. 플랫폼은 차량을 동적으로 연결된 시스템으로 인식하며, 의존성 관리가 포함된 세분화된 서비스 단위 업데이트를 지원해 OTA를 통한 신규 기능 배포와 지속적인 개선을 가능하게 한다.
  • 미래 서비스 대응 구조: 텔레메트리와 AI 학습 피드백 루프 개발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돼, 기업용 플릿(fleets)과 승용 차량 모두에서 고도화된 기능의 신속한 도입을 지원한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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