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와 발레오(Valeo)는 레이저 빔 스캐닝(Laser Beam Scanning, LBS)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단거리 그라운드 프로젝션 모듈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주간에도 선명한 투영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고성능 시스템이다. 발레오는 인피니언의 2D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미러와 컨트롤러를 통합해 높은 밝기와 명암비, 해상도를 갖춘 그라운드 프로젝션 모듈을 구현했다. 1세대 제품은 2색 출력 기반으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향후 로드맵에는 풀컬러 구현도 포함돼 있다.
차량 경험이 개인화되고 보안 요구가 높아지면서, 차량 내외부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 모듈은 차량 접근 시 웰컴 메시지를 표시하거나, 차량에서 벗어날 때 브랜드 고유의 라이트 시그니처를 지면에 투사하는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완성차 업체(OEM)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사용자와 차량 간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V2X(Vehicle-to-Everything) 커뮤니케이션과 결합될 경우 도로 안전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차량은 급제동, 보행자 횡단, 차선 변경 등 상황 정보를 지면에 직관적으로 투사함으로써 주변 차량은 물론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이는 커넥티드 기능이 없는 도로 이용자에게도 효과적으로 경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규제 승인 여부에 따라 이러한 시각 기반 커뮤니케이션은 디지털 V2X(Vehicle-to-Everything) 데이터와 물리적 환경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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