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포지셔닝 및 통신 솔루션 업체 유블럭스는 일본 주요 통신사 중 하나인 소프트뱅크 모바일로부터 3세대 모듈 시리즈인 LISA-U1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한국의 차량 추적, 산업 자동화, 자동검침(metering), 보안장치 제조사들은 LISA-U1 모뎀을 바탕으로 일본시장을 위한 M2M 기기 설계가 수월해졌다. 
지현진 유블럭스 한국지사 지사장은 “일본 소프트뱅크 모바일에서 LISA 3G 인증을 받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당사의 텔레매틱스 전문기술과 일본 현지의 지원을 바탕으로 유블럭스의 품질과 기능을 통해 이번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LISA-U1 시리즈는 첨단 임베디드 무선 UMTS/HSPA 모듈 시리즈로 3세대 네트워크에서 고속으로 음성 및 데이터 정보를 전송하며, 소비가전, 자동차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LISA-U1 시리즈는 텔레매틱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유블럭스 GPS/QZSS 수신기와 손쉽게 통합된다.
LISA 모듈은 표면실장기술(SMT) 폼팩터로 매우 작은 풋프린트를 제공해 어떠한 애플리케이션 보드에도 쉽게 탑재될 수 있다. LISA 폼팩터는 간단한 제조가 가능하도록 하며 유블럭스 GSM/GPRS 모듈로부터의 간편한 마이그레이션도 지원한다. A-GPS와 유블럭스 고유의 셀로케이트(CellLocate) 포지셔닝 기술이 내장돼 있어 실내 위치확인을 포함한 첨단 텔레매틱스 애플리케이션에 유리하다.
제품 특징으로는 쿼드밴드 GPRS/EDGE와의 호환성, 저전력 소모(대기모드 2 mA 미만), 확장된 온도범위(-40℃ ~ +85℃) 등이 있다. 안드로이드와 임베디드 윈도우용 RIL 소프트웨어도 무료로 지원된다.
LISA-U1 모듈은 ISO/TS 16949 인증을 받은 제조원에서 생산되며, ISO 16750(도로 차량용 전기 및 전자 설비에 대한 환경조건과 전기시험)의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