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s of New Green
2013년 07월호 지면기사  / 윤 범 진, AutomotiveElectronics 편집장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이때가 되면 자동차와 관련해 자연스럽게 유가, 연비 등이 화제가 됩니다. 때문에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AE) 7/8월호의 커버스토리는 연비개선을 위한 대책, 넓게는 친환경에 맞췄습니다.

다운사이징과 터보차저와 같은 내연기관의 트렌드나 엔진 자체 기술보다는 그 외적인 대응책을 살펴봤습니다. 이와 관련 최대 이슈중 하나는 경량화를 통한 개선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현대·기아자동차도 친환경·고효율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무려 10조 원 규모의‘차량 경량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AE는 알루미늄 같은 스틸보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에 포커스하며 일반적 차량은 아니지만 아우디의 R8 e-tron이나 볼보등의 신개념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어떻게 CFRP가 혁신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이 과정에서 늦었지만 볼보, PSA, 포드 등이 추진하고 있는 전기 모터, 배터리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아닌, 유압 펌프를 이용하는 Hybrid Air와, 플라이휠 회생제동이란 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만일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종전의 하이브리드 카처럼 친환경이란‘꼬리표’를 달기 위해 높은 비용, 중량과 부피의 추가란 부담, 이로 인한 파워와 공간의 희생이란 선택의 문제에서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E는 친환경차의 의미를 연비나 CO2 배출량에서 좀 더 확장해 봤습니다. 국내외에서는 새차증후군 등 차량 실내 환경안전 기준이 높아지는 한편, 특히 아시아에서 PM2.5 초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뜨거운 광선으로 대시보드가 녹아내리고 어떤 유해물질이 인테리어를 공습할지 모를 일입니다. 때문에 몇몇 카 메이커의 실내 청정기술과 관련 노력을 살펴봤습니다.
또 포드를 통해 재활용이 어떻게 확대되고 제조과정의 그린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가도 봤습니다.
이 외에 최근 세계 유일의 자동차 보안 솔루션 업체 에스크립트의 방한에 따라 자동차 보안 이슈를 다뤄봤습니다.
 
 



<저작권자 © AEM.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 미분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