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가 전력 관리 및 친환경 스마트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 델타 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 이하 델타)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마이크로칩의 mSiC™ 기술과 델타의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해 전력 효율성과 시스템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 차세대 전력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산업 전반에서 AI와 전기화(Electrification of Everything)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고전력·고전압 환경에서도 높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SiC(Silicon Carbide) 기반 전력 소자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술 수요에 대한 대응의 일환이다.
델타는 전력 전자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데이터센터, 산업 자동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다양한 고성장 시장에서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델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크로칩의 SiC 및 디지털 전력 제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의 설계 및 양산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는 최고 수준의 설계 지원을 비롯한 기술 교육, R&D 활동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제품 샘플에 대한 우선적인 접근 권한 부여 등 다양한 핵심 혜택이 포함돼 있다. 특히 마이크로칩은 20년 이상 축적해온 SiC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델타의 제품 설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신속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칩의 mSiC 제품군은 표준형, 개선형, 맞춤형 SiC MOSFET, 다이오드, 게이트 드라이버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신뢰성과 설계 유연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용·차량용 전력 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AI, e-모빌리티, 인프라 및 자동화 분야에서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의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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