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은 기존 ARM 기반 MCU 제품군 대비 두 배 향상된 연산 속도와 디지털 신호 처리(Digital Signal Processing, DSP) 능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32비트 Cortex-M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RM Cortex-M7은 차세대 자동차, 커넥티드 디바이스 및 스마트 홈, 또는 공장에서 필요로 하는 하이엔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타깃으로 한다. Cortex-M7 프로세서와 초기 라이선스를 체결한 기업으로는 아트멜(Atmel), 프리스케일(Freescale) 및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가 있다.
노엘 헐리(Noel Hurley) ARM CPU부문 사업본부장은 “Cortex-M 시리즈에 Cortex-M7 프로세서가 추가됨으로써 ARM과 ARM 파트너사들은 Connected World를 위한 가장 높은 확장성과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자랑하는 솔루션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Cortex-M7의 다양한 응용에 쓰일 수 있는 확장성과 새로운 메모리 관련 기능들은 다양한 임베디드 어플리케이션 영역에 더욱 강력하고 스마트하며 신뢰할 수 있는 마이크로컨트롤러의 구축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Cortex-M7은 5 CoreMark/MHz[i]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뛰어난 성능과 디지털 신호 컨트롤 기능을 제공하며, MCU 반도체 제조사들이 Cortex-M7을 사용해 더욱 까다로운 임베디드 어플리케이션에서 필요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면서 개발 비용을 낮출 수 있다. Cortex-M7은 자동차 제어, 산업 자동화, 고급 오디오, 이미지 프로세싱, 다양한 커넥티드 카 애플리케이션 및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제어 시스템에 탑재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세서 코어는 이미 익숙하게 사용되는 C 프로그래밍 모델을 제공하며 기존 Cortex-M 프로세서들과 바이너리 호환(binary compatible)이 가능하다. 또한 Cortex-M 아키텍처 기반의 에코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호환성은 기존 Cortex-M 코어에서 새로운 Cortex-M7으로 이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시스템 개발자들은 다양한 범위와 종류의 코드들의 재사용을 통해 개발비와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
ARM Cortex-M7 주요 기능
- 40LP 공정에서 2000 Coremarks를 400 MHz 처리 속도로 달성하는 6단계의 슈퍼스칼라(superscalar) 파이프라인
- 64비트 전송을 지원하는 AXI 인터커넥트(interconnect) 및 외부 대용량 메모리와 고성능 주변 기기에 효과적인 액세스를 가능하게 하는 파이프라인에 통합된 명령(Instruction)과 데이터 캐시(cache) 옵션
- 빠른 속도의 실시간 응답을 위한 밀착 결합 메모리(Tightly Coupled Memory) 인터페이스
- 광범위한 비용 및 성능 포인트에 Targeting을 가능하게 하는 구현단계에서 설정 할 수 있는 다양한 확장 기능들(Implementation configurability)
- 보다 우수한 시스템 가시성을 제공하는 임베디드 트레이스 매크로셀(Embedded Trade Macrocell)을 통한 상세 명령어와 데이터 추적(Trace) 기능 옵션
- 보안 패키지 선택 제공 및 ASIL D와 SIL 3 규격을 만족하는 결함 탐지(Fault detection) 기능. 이는 Cortex-M7이 자동차, 산업, 교통 및 제약 등 안전 관련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기업에 최상의 선택임을 의미
- ARM 커넥티드 커뮤니티(Connected Community)가 제공하는 폭넓은 써드 파티 툴, RTOS(Real Time Operating System) 및 미들웨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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