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업계 최초 초음파 렌즈 세정 칩셋 출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자가 세정식 카메라 및 센서 구현
2023-01-19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TI)가 미세 진동 기능으로 카메라 시스템의 먼지, 얼음 및 물 등 오염물질을 빠르게 감지하고 제거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초음파 렌즈 세정 (Ultrasonic Lens Cleaning, ULC) 맞춤형 반도체를 출시했다.

TI의 새로운 ULC 칩셋인 ULC1001 DSP(Digital Signal Processor)와 DRV2901 압전 변환기 드라이버(Piezo transducer driver)는 진동을 정밀하게 제어해 카메라의 오염물질을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제거한다.  
 


아비 야샤르(Avi Yashar) TI 제품 마케팅 엔지니어는 "ULC는 자가 세정식 카메라와 센서를 보편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존의 수동세정 방법은 오염물을 검출하고 세정을 실행하기 위해 비싸고, 비실용적이고, 복잡한 기계와 값비싼 전자 장치를 요구하며, 상당한 처리 과정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ULC는 자가 세정 카메라와 센서의 보편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ULC1001 컨트롤러에는 이미지 처리 없이 자동 감지, 청소, 온도 및 오류 감지를 위한 자체적인 알고리즘이 포함되어 있어 ULC 기술을 다양한 카메라 렌즈 설계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칩셋은 소형 폼팩터를 지니고 있어 카메라나 센서가 오염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머신 비전과 감지 성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에드워드 산체스(Edward Sanchez) 테크인사이츠(TechInsights) 글로벌 자동차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운전자들이 더욱 광범위한 방면에서 의존함에 따라 센서 제품군이 항상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라며 “카메라 렌즈의 먼지나 이물질은 차량 후방 카메라의 시야를 방해하는 단순한 오염물질로 볼 수도 있지만, 정확하고 정밀한 이미징 및 센서 데이터에 의존하는 차량에서는 치명적인 기능 및 안전성의 문제가 될 수 있다. TI의 ULC 칩셋은 ADAS와 자율 주행 차량 시장에서 큰 화두가 될 문제를 실질적이며 비용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통합 솔루션으로 시스템 크기 및 복잡성 감소

ULC 칩셋은 렌즈 세정 시스템에 복잡한 기계 부품 또는 사람의 개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자체적인 알고리즘을 갖춘 ULC1001 초음파 세정 DSP에는 펄스 폭 모듈레이터(PWM), 전류 및 전압 감지 증폭기 및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가 통합돼 있다. ULC 칩셋은 DRV2901 압전 변환기 드라이버와 함께 컴패니언 증폭기로 사용된다. 이 칩셋은 25 mm x 15 mm 미만의 인쇄회로기판(PCB) 크기로 ULC를 구현하여 개별 구현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BOM(Bill of Material)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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