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새만금 지역에서 추진한 ‘상용차 사이버보안 규제대응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최했으며, (사)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가 수행했으며,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북산학융합원과 GSCO 등에서 도내 자동차·부품·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자동차산업의 소프트웨어화와 안전·보안 관련 규제 강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지역 기업이 수도권 등 외부에서 전문교육을 받아야 하는 시간적·비용적 부담을 줄이고,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지역 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새만금 지역에서 운영된 '상용차 사이버보안 규제대응 전문인력 양성교육'
총 8개 전문교육과정은 ▲ASPICE 기본과정 ▲ASPICE 중급과정 ▲ISO 26262 기능 안전성 기본과정 ▲사이버보안 및 OTA 기본과정 ▲사이버보안 분석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16시간씩 운영됐으며 전체 교육 규모는 128시간에 달했다.
교육 내용도 이론에 그치지 않고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비롯해 HARA·FMEA 기반 안전분석, TARA 기반 위협분석 및 리스크 평가, 보안 요구사항 도출, 취약점 분석, 보안 테스트 및 관련 솔루션 활용 등이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이번 교육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13개 기업에서 총 179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ASPICE, ISO 26262, ISO/SAE 21434, CSMS, OTA 등 자동차산업에서 요구되는 주요 표준과 규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발·품질·시험평가 업무에 필요한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상용·특장차 및 자동차 부품 관련 중소·중견기업이 다수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인 만큼 자동차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과 함께 기능 안전성과 사이버보안 관련 요구사항이 강화되면서 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기업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재)자동차융합기술원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의 소프트웨어화와 안전·보안 규제 강화에 따라 지역기업에서도 전문인력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도내 기업의 미래차 전환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사)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는 이번 교육에서 확인된 기업의 교육 수요와 현장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역 자동차기업이 미래차 기술과 글로벌 규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과 기술지원 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전문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 수요에 기반한 미래차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향후 관련 교육을 지속·확대해 전북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전환과 고부가가치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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