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eon, 전기차 무선 충전 솔루션 ‘Lite DOT’ 공개
11kW 충전·지상형 패드로 간편 설치
2026-09-15 온라인기사  / 박종서 기자_fop1212@autoelectronics.co.kr

일렉트리온(Electreon)이 승용 및 경상용 전기차를 비롯해 자율주행 차량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무선 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일렉트리온은 14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Transportation 2026’에서 고정형 무선 충전 솔루션 ‘Lite DOT’를 최초 공개했다. Lite DOT는 최대 11 kW의 충전 전력을 제공하며, 기존 전기차 가정용 충전 연결 방식과 유사한 수준의 충전 용량을 지원한다.



Electreon Lite DOT: 11kW 무선 충전 솔루션으로, 지상형 충전 패드와 벽면 유닛을 적용해
전기 승용차와 경상용차가 주차 중 케이블 연결 없이 자동으로 충전할 수 있다.

 

Lite DOT는 주차 공간에 설치하는 지상형 충전 패드와 벽면 또는 기둥 등에 설치할 수 있는 월 유닛, ‘Electreon Flow’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기존 충전 인프라에 대규모 굴착이나 구조 변경을 하지 않고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Lite DOT는 차량이 주차 위치에 도달하면 시스템이 차량을 인식하고 충전을 자동으로 시작한다. 운전자가 충전 케이블을 꺼내 연결하거나 충전이 끝난 뒤 분리할 필요가 없어 충전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Lite DOT는 실외와 차고 등 실내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비와 눈이 내리는 환경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작동 온도 범위는 –30℃에서 +50℃까지다. 차량에는 별도의 전용 수신기가 필요하며, 수신기는 일렉트리온 또는 업계 파트너사가 공급한다.

Lite DOT는 전기차 플릿 운영에도 적합하다. 기존 유선 충전 방식은 충전 케이블과 커넥터의 잦은 연결 및 분리, 오염, 외부 노출, 차량에 의한 손상 등으로 유지보수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무선 충전을 활용하면 차량의 주차 시간을 충전에 활용하면서 케이블 취급에 따른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일렉트리온은 Lite DOT를 비롯해 정차 중 충전과 주행 중 충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유럽·아시아·북미에서 2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버스·트럭·밴·승용차 및 자율주행 차량을 대상으로 무선 충전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 미국 무선 충전 기업 InductEV 인수를 완료하면서 관련 특허를 400건 이상으로 확대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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