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2011년 회계연도 전년 대비 21% 성장
2011-12-08 온라인기사  / 편집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수)는 삼성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1년 9월 30일 마감된 2011년 회계연도 사업실적 발표와 함께 신흥시장을 효과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조직 변경 및 인피니언 코리아의 연구소 개소 소식을 전했다.

2011년 사업 실적
인피니언은 2010년 51% 매출 성장에 이어, 2011년에도 전년 대비 21% 성장한 40억 유로(Euro 3.997 billion) 매출에 전체 영업 이익(Total Segment Result Margin) 19.7%(Euro 786 million)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 이익은 2010년 대비 65% 성장한 수치다. 또한 같은 기간 주가는 10% 가량 상승했다. 
사업부 별로 보면, 오토모티브(Automotive) 사업 부문 매출은 15.5억 유로로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 산업용 및 멀티마켓 사업부(Industrial and Multimarket: IMM)는 전년 대비 26% 성장한 18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해 8년 연속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1위 자리(11.2%의 시장 점유율)를 고수했다. 칩카드 및 보안(Chipcard and Security: CCS) 부문은 4.3억 유로 매출로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2011년 순수익(Net income)은 11.2억 유로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기본 주당 순이익(Basic earnings per share)은 전년 대비 42유로 센트 증가한 1.03유로를 기록했다.

2012 회계연도 전망
인피니언은 2012년 회계 연도의 첫 번째 분기인 10월~12월에 매출이 약 10% 하락할 것이며, 영업 이익은 13~14%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12년 전체 회계연도 실적은 환율을 USD 1.40/Euro 1로 가정했을 때 2011년 대비 한 자릿수 퍼센트의 매출 감소와 10% 초중반 대의 영업이익을 전망했다.
인피니언은 2012년 R&D 비용을 2011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인피니언은 독일 드레스덴 공장의 300mm 생산 설비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인피니언은 업계 최초로 오스트리아 필라흐(Villach) 공장에서 300mm 박막 웨이퍼 기술을 이용한 전력반도체 칩 생산에 성공했으며 지난 5월 드레스덴에 있는 키몬다 공장을 매입해 300mm 생산 설비를 확보했다. 또한, 말레이지아 쿨림 공장에 두 번째 200mm 웨이퍼 팹 건물을 건설할 예정이다.

신흥시장을 효과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조직 변경
인피니언은 신흥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기 위해 2012년 1월 1일자로 조직 변경을 단행한다. 현 IMM 사업부의 아룬자이 미탈(Arunjai Mittal) 사장은 인피니언 경영 이사회(Management Board)의 4번째 이사로 선임되어 세일즈, 마케팅, 전략 개발 및 M&A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으로는 타깃 애플리케이션에 보다 집중하고 고객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하는 솔루션 및 제품 로드맵을 수립하여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을 향상시키기 위해 IMM 사업부를 분리할 예정이다. 산업용 전력 제어(Industrial Power Control: IPC) 사업부는 고전력 애플리케이션(전동차, 태양광, 풍력 발전, UPS, 가전 등)을 위한 제품을 공급하게 되며, 전력관리 및 멀티마켓(Power Management & Multimarket: PMM) 사업부는 중저 전력 등급의 애플리케이션(서버, PC, TV의 전원 공급장치, 조명 등)을 위한 제품에 집중하게 된다.
 
인피니언 코리아 EV 및 FA 연구소 개소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고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1월 EV(Electric Vehicle) 및 FA(Failure Analysis) 연구소를 개소했다. 연구소는 20여 개의 전기적 분석(Electrical Analysis) 및 물리적 분석(Physical Analysis)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5명의 전문 품질관리 엔지니어와 5명의 EV 엔지니어가 NTF/MOS/EOS/ESD오류 등 전기적 과부하 문제를 방지하고, 고객사가 생산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일차적 불량 분석을 제공하는 등 최상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AEM.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