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카로, ‘2025 Drive The Future’서 농·건설기계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전략 제시
EU CRA 시행 앞두고 특수차량까지 확산되는 사이버보안 의무화 흐름 대응
2025-09-12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페스카로(FESCARO)가 농기계·건설기계 등 특수차량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성서 페스카로 최고사업책임자(CSO·상무)는 4일 열린 ‘2025 Drive The Future’ 세미나에서 ‘유럽연합(EU)의 사이버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 CRA)과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구성서 페스카로 상무가 ‘2025 Drive The Future’ 행사에서 농·건설기계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Drive The Future’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산하 스마트카미래포럼(SCFF)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도로공사, 현대오토에버, 충남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주요 규제·정책 및 기술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장이다.

CRA는 디지털 요소가 포함된 모든 제품에 사이버보안을 의무화하는 법으로, 2027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위반 시 최대 1,500만 유로 또는 연매출 2.5%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어 농기계, 건설기계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구 상무는 “차량 연결성 확대와 해킹 기술 고도화로 인해 사이버보안은 100% 완벽할 수 없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자동차를 넘어 특수차량으로 확산하는 규제 흐름을 짚고 차량의 구조적 유사성과 국제 법규 및 표준 연계성을 근거로 특수차량 분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페스카로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제 규제에 대응한 성공사례를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농기계 제작사와도 CRA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실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에 실질적인 규제 대응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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