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접촉식 무선 충전 솔루션 기업 Wiferion(와이페리온)이 모바일 로보틱스를 위한 새로운 충전 플랫폼 ‘CW Charger’ 제품군을 선보이며, 개별 충전 시스템 개념에서 벗어나 산업용 충전 인프라를 위한 플랫폼 기반 전환을 추진한다.
최근 글로벌 OEM을 중심으로 유도(인덕티브) 충전 시스템이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충전 설비는 단순한 부가 장비를 넘어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로봇 플릿(fleets) 규모 확대와 글로벌 동시 구축, 장기 운영 요구가 맞물리면서, 기존의 개별 충전 시스템으로는 효율적인 관리와 확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Wiferion은 CW Charger 제품군을 통해 플랫폼 기반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 제품군은 다양한 전력 요구, 증가하는 로봇 수, 글로벌 환경에서의 일관된 인프라 구축 등 현대 자동화 환경의 핵심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 호환성과 명확한 전력 등급 구분, 하위 호환성 유지 등을 기반으로 향후 생산 및 물류 환경에 적용 가능한 충전 인프라의 기술적 토대를 제공한다.
이번 제품군은 CW1500, CW3300, CW6000 등 3종의 월박스로 구성되며, 공통 하드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각 제품은 출력 등급에서만 차이를 두고 있어, 기본 아키텍처나 주변 장치 변경 없이도 모듈형 설계와 표준화된 충전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로봇 플릿 구성과 전력 요구를 충족하면서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도 제공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설계도 특징이다. 110~240V 범위의 입력 전압을 지원해 전 세계 전력 환경에 대응할 수 있으며, 향후 대형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3상 전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 플랫폼은 차세대 로봇 통신 표준인 VDA5050 M2X를 지원해 제조사 간 통합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etaLINK 및 CW1000 제품 사용자 역시 새로운 플랫폼으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유지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CW Charger 제품군은 현재 PULS Group(펄스 그룹)의 생산 시설에서 제조된다. Wiferion은 PULS Group 편입 이후 산업용 제조 역량과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 품질 표준을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글로벌 충전 인프라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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